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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프리시즌 최종전 바르셀로나에 2-4 패배…손흥민 벤치서 휴식

뉴스필드 2023. 8. 9. 09:58

https://youtu.be/ewfEcW4q4So

사실상 2군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패배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호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2-1로 앞서다 후반 막판 내리 3골을 내주며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경기를 대비해 주전 핵심인 해리 케인과 메디슨, 셉셉이는 스페인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손흥민은 스페인까지 날아와 교체 맴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선발은 히샬리숑, 솔로몬, 로셀소, 페르시치, 비수마, 스킵,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포로, 비카리오(골키퍼)가 출전했다.

어쩌다 보니 확실하게 1군과 2군으로 구성된 더블 스쿼드가 완성됐다. 2군 센터백은 다이어와 산체스 더블 듀오가 확실하게 꽤 찾다.

예상했던 대로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도 안돼 레반도프스키에게 먼저 골을 허용했다. 

역시 구멍은 산체스와 다이어였다. 킥오프 이후 바르샤의 빠른 공간 침투 패스에 산체스는 상대 공격수의 한 박자 빠른 센터링을 허용했고, 포로가 놓친 레반도프스키가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2군으로 구성된 토트넘의 선수들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눈에 들기 노력이 역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전반 24분 패스를 받은 페르시치가 상대 코너킥 지점까지 오버래핑한 레길론에게 스루 패스를 밀어줬고, 레길론은 열린 공간으로 로셀소에게 떠먹여주는 센터링을 올렸다.

로셀소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스킵은 받아 먹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어 냈다.

또 36분 페리시치가 올린 센터링을 올리버 스킵이 날아와 헤딩을 꽂아 버리며 연속골을 앞세워 역전했다.

전반을 2-1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35분까지 우위를 이어갔지만 이후 3골을 연속으로 실점했다.

이날 경기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024시즌 EPL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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