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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700억 적자 컴투스, 송병준 의장 같은 기간 보수로 51억500만원 챙겨

컴투스가 별도 기준으로 2년 반 동안 700억5200만원의 순손실을 내는 사이, 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은 같은 기간 보수로 51억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에서 개인별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사람은 송 의장 한 명뿐이다.​같은 반기에 회사는 자기주식 581억원어치를 소각하고 배당 149억원을 지급했으며, 소각으로 발행주식이 줄면서 송 의장이 최대주주인 지주사 컴투스홀딩스의 컴투스 지분율은 주식을 한 주도 사지 않고 29.68%에서 31.26%로 올랐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컴투스 반기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자기주식 581억5000만원어치를 소각하고 배당 148억7833만원을 지급했다. 소각으로 발행주식이 줄면서 송 의장이 최대주주인 지주사 컴투스홀딩..

사회·경제 2026.08.28

결항·지연 피해구제 1위 진에어,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서 7070억 항공기 리스

결항·지연에 따른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3년 연속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았던 진에어가 2년 연속 적자 상태에서 자기자본의 4배에 이르는 7070억원 규모의 항공기 리스를 결정했다. ​빌리는 항공기 14대는 모두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들여온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 7일 이사회를 열어 항공기 14대를 리스하는 데 7070억5826만원을 쓰기로 의결했다.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315%다. 거래상대방은 대한항공 13대와 아시아나항공 1대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에서 빌리는 10대는 리스가액 6943억원, 월 리스료 77억1100만원이다.​이사회가 열린 날은 진에어가 2분기 적자를 공시한 날이기도 하다. 2분기 영업손실은 731억원, 순손실은 675억원이다...

사회·경제 2026.08.28

공정위 483억 제재 우미그룹…이석준 우미건설 회장 최대주주 계열사에 PF 보증 쏠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부당지원행위로 과징금 483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우미건설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우미건설은 같은 해 말 결산에서 PF 신용보강 4306억원 전액을 특수관계자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25억원은 이석준 회장이 최대주주인 우미개발·우미글로벌의 PF 대출에 대한 보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미건설의 2025사업연도 연결감사보고서상 PF 신용보강 가운데 특수관계자 몫은 4306억2000만원이다. 1년 전에는 전체 5555억원 중 3250억원, 58.5%가 특수관계자 대상이었다. 지난해 특수관계자가 아닌 채무자 4곳의 보증은 만기, 리파이낸싱, 전액 상환 등으로 모두 해소됐다. 이 회장이 최대주주인 계열사는 우미개발과 우미글로벌이다. 우..

사회·경제 2026.08.28

우미건설, PF 우발부채 4,306억·완성주택 재고 4배…커지는 재무 부담

지방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우미건설의 재무 부담이 곳곳에서 커지고 있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관계기업 손실과 PF 우발부채가 증가했고, 완성주택 재고자산은 연결 기준 1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에도 부담 요인이 적지 않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우미건설의 2025년 부채비율은 82.5%에서 59.9%로 낮아졌다. 매출은 20,934억 원에서 18,053억 원으로 1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96억 원에서 2,490억 원으로 13.4% 증가했다. 그러나 지분법손실은 2024년 187.6억 원에서 2025년 330.5억 원으로 늘었다. 주요 관계기업 가운데 우미케이비뉴스테이 제1호의 누적 미반용 손..

사회·경제 2026.08.27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리베이트 유죄 확정에도 ‘영업 총괄’…준법경영 강화와 엇박자

JW중외제약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지만, 리베이트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1심 유죄 판결이 유지된 신영섭 대표이사가 여전히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가 최근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현황을 공시하며 준법경영 강화를 강조한 가운데, 형사책임이 확정된 대표이사의 영업 관련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체계의 실효성을 둘러싼 의문이 제기된다.​27일 JW중외제약 반기보고서와 영업실적 공시 등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4천187억4천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천732억1천700만원보다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4억4천200만원으로 3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5억2천200만원으로 전년 154억7천700만원보다 ..

사회·경제 2026.08.27

장부가 0원으로 털어낸 홍콩법인에 1813억…이부진 호텔신라, 보증·대여 계속

호텔신라가 홍콩 자회사 지분의 장부가액 688억8800만원을 지난해 전액 손상 처리해 0원으로 털어냈지만, 이 회사에 제공한 채무보증과 대여금은 올해 6월 말 기준 181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인은 지난해 말 자본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호텔신라는 계열회사에 대한 채무보증과 자금 대여를 이사회 또는 경영위원회 결의를 거쳐 집행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과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이다.​27일 호텔신라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와 지난 14일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별도재무제표상 종속기업투자 7개사 가운데 Shilla Travel Retail Hong Kong Limited의 장부금액만 ‘-’로 기재됐다. 2025년 초 688억8800만원..

사회·경제 2026.08.27

“악성 민원·통반장 갈등 어쩌나”…양천구의회, 행정지원국 업무보고 점검

서울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김광성)가 25일 제323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감사담당관 및 행정지원국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김광성 위원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행정지원국 소속 부서들이 회의 전 위원들에게 사전 업무보고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최영주 행정지원국장은 향후 사전에 위원들을 찾아가 구정 업무를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감사담당관 직무대리를 맡은 이환희 감사팀장을 비롯해 박노군 총무과장, 조명구 자치행정과장, 정경주 홍보과장, 정원구 일자리경제과장, 이정미 민원여권과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보고했다.​총무과 소관 보고에서는 악성 민원 대응과 신규 공무원 교육 예산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최혜숙 위원은 악성 민원인으로..

사회·경제 2026.08.27

“취임 직후 9일 휴가” 송파구 시설공단 이사장 논란…의회, 전원 찬성 조사 착수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손병화)가 26일 제33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최근 신임 이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파행을 빚고 있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재석 의원 2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송파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최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 27명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송파구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재석 의원 27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 안건이 최종 통과됐다.​제안설명에 나선 최상진 의원은 "집행기관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견제하고 바로잡는 것이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며 "공단 이사장 임명 추진 과정에서 야기된 논란을 비롯해 인사·채용, 조직 운영, 회계 집행 전반의 문제점과 구청의 관리·감독 ..

사회·경제 2026.08.27

4년 뇌물 기간에 ‘제3자 실사’ 자랑한 LIG디펜스…구본상 LIG 회장, 이사회 밖서 156억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디펜스)가 검찰이 지목한 임원의 뇌물 공여 기간에 반기마다 준법경영 성과를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이 기간 구본상 LIG 회장은 특별복권 이후에도 등기이사를 맡지 않았고, 지난해 기준으로 대표이사보다 많은 보수와 배당 귀속분 등 156억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유지했다.​26일 확인 결과 LIG디펜스는 검찰이 뇌물 수수 기간으로 지목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자율준수프로그램(CP)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시했다. 구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LIG기업집단의 동일인이자 지주사 LIG 지분 56.2%를 보유한 최대출자자다.​■ 뇌물 기간과 겹친 'CP 성과' 공시…허위 용역계약이 뇌물 통로​수원지검은 지난 20일 LIG디펜스..

사회·경제 2026.08.26

국세청, 소노그룹 특별세무조사…서준혁 회장 일가 법인자금 유용 의혹 조사

국세청이 소노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소노트리니티그룹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법인 명의로 취득한 한남동 고가주택의 사적 사용 여부와 사주 일가에 지급된 법인자금의 적정성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준혁 소노그룹 회장 일가를 둘러싼 세무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소노그룹 본사에 조사요원을 보내 세무·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국세청이 법인 보유 고가주택의 사적 사용과 세금 탈루 혐의 등을 들여다보기 위해 선정한 50개 업체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의 전체 탈루 혐의 규모는 약 1조9000억원이다. 국세청이 소노그룹과 관련해 들여다보는 핵심 사안 중 하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 단독주택이..

사회·경제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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