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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국회 답변에 ‘대관’ 검토…의원 “대관이 기술을 압니까”

정보보안센터장 “저희 대관 쪽에서 검토해서”…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해킹 위약금 면제 전례 묻자 “잘 모르겠습니다” 해킹 사고를 숨기고 증거를 없앴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LG유플러스가 해킹 서버에 관한 국회의원의 기술 질문에 답하면서 ‘대관’ 조직의 검토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관은 국회의원과 정부 부처를 상대로 회사 입장을 설명하고 관계를 관리하는 대외협력 부서로, 보안 기술을 다루는 조직이 아니다. 이 회사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국정감사장에서 답변을 직접 검토했느냐는 질문에 “저희 대관 쪽에서 검토해서”라고 답했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을 발언대로 불러 세워 회사가 국회에 제출한 해킹 관련 ..

사회·경제 21:38:59

금융당국 “자회사 CEO 승계 절차 미흡” 지적 속…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위원장인 자추위가 은행장 후보 추천

정부가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을 막바지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3인 위원회가 전북은행장과 광주은행장 후보를 추천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 3명 가운데 독립이사는 1명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배구조 개선, 특히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관련 사안을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15일 임원회의에서 “대부분 지주회사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수립한 자회사 CEO 승계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한다”며 연말 자회사 CEO 승계를 앞두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

사회·경제 19:21:57

고용노동부·현대제철 안전협약 38일 만에 하청 사망…노조 “진짜 책임자는 정의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외주업체 노동자가 설비에 끼여 숨졌다. 고용노동부가 교섭을 지원하고 장관이 직접 “뜻깊은 계기”라고 평가한 원·하청 산업안전 협약을 맺은 지 38일 만이다. 협약에는 현대제철이 하청 비정규직 불법파견 논란 속에 사내 협력사 직원을 직접 고용하려고 세운 자회사 4곳만 참여했고, 숨진 노동자는 그 울타리 밖 외주업체 엠텍 소속이었다. 노조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진짜 책임자”로 지목하며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과 고용노동부, 현대제철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4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외주업체 엠텍 소속 40대 노동자가 슬래그(철강 찌꺼기) 처리 부대설비 공사 중 설비에 끼였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병..

사회·경제 18:20:59

기아 35% 출자한 모닝·레이 공장 동희오토…숨진 28세 직원 녹취엔 “쌍욕 먹으니까”

기아 모닝과 레이를 위탁생산하는 동희오토에서 홀로 공장 소방안전을 맡던 28세 직원이 숨지기 전 상사의 욕설과 장시간 노동을 호소한 생전 통화가 공개됐다. 동희오토는 기아가 지분 35.1%를 가진 2대 주주이자 사실상 유일한 거래처인 회사다. 23일 KBS 보도와 동희오토 감사보고서,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동희오토 환경안전팀 소속 고 김진휘(당시 28세)씨는 지난 2월 26일 실종 신고된 뒤 3월 1일 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입사 2년여 만이었다. 김씨는 충남 서산 공장의 유일한 소방안전관리 담당자였다. 공장은 연면적 약 10만3천㎡에 41개 동 규모로, 정규직 140명과 사내하청 생산직 1천400명이 일하는 곳이다. KBS가 22일 단독 보도한 김씨의 생전 통화 ..

사회·경제 16:44:50

강호동 농협회장 국감 ‘위증’ 논란…농협, 언론사 ‘광고 집행’ 제출 버티다 국회 고발 요청 당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국정감사 답변을 두고 국회에서 위증 지적이 나왔다. 퇴직 임원의 취업심사는 개인이 신청하는 일이라는 답변이 공직자윤리법 조문과 어긋난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가 언론사별 광고비 집행 내역을 내지 않은 데 대해서는 고발 요청이 나왔다. 강 회장은 증인 선서의 효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위증 지적을 반박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에 나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지난 16일 국정감사 답변에 위증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그는 16일 국감에서 농협중앙회 퇴직 고위 임원들의 불법 재취업과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위반 문제를 질의했다. 당시 강 회장은 취업심사는 개인이 신청하는 것이지 기관..

사회·경제 15:42:51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2706가구 산곡6구역, 2순위까지 146가구 못 채웠다…미달 전량 59㎡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이 공동 시공하는 인천 부평구 산곡6구역 재개발 단지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앤하늘채’가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을 모두 마치고도 146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대형 건설사 3곳이 손잡은 2706가구 대단지라는 간판도 수요를 끌어오지 못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1일 2순위 청약까지 883가구 모집에 1032건이 접수됐다. 산술 경쟁률은 1대 1을 넘었지만, 주택형과 지역별로 나눠 집계하는 청약 규칙상 전용 59㎡A형 18가구와 59㎡C형 128가구 등 146가구가 최종 미달로 남았다. 부진은 첫 단계부터 이어졌다. 입주자모집공고상 일반분양 물량은 1289가구로, 이 중 685가구가 특별공급, 604가구가 일반공급이다. 19일 특별공급에는 406..

사회·경제 13:47:01

포용금융 내세운 농협은행, 두 달 새 우대금리 0.61%포인트 깎았다

포용금융을 ‘존재 이유’로 내건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내리는 사이 우대금리는 그보다 두 배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하고도 은행 몫이 0.35%포인트 커졌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가산금리는 지난 6월 3.60%에서 8월 3.34%로 0.26%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우대금리는 2.19%에서 1.58%로 0.61%포인트 줄었다. 가산금리 인하폭보다 우대금리 축소폭이 0.35%포인트 더 크다. 가산금리에서 우대금리를 뺀 값은 1.41%포인트에서 1.76%포인트로 벌어졌다. 차주가 실제로 떠안는 가산 부담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축소폭은 5대 은행 가운데..

사회·경제 11:21:59

금감원, 하나증권 ‘신동국 2342억 대출’ 점검…공시된 담보주식은 대출액의 1.3배

금융감독원이 하나증권이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내준 2342억원 규모 주식담보대출을 들여다보고 있다. 신 회장이 한미 지분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빌린 돈으로, 다른 증권사가 대출을 거둬들인 뒤 하나증권이 가장 큰 돈줄이 됐다. 23일 금융권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28.15%를 가진 개인 최대주주다. 한미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 때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손잡으며 그룹 지배구조의 열쇠를 쥔 인물로 꼽혀 왔다. 신 회장은 올해 지분을 더 늘렸다. 8월 7일 임 모 씨 등 7명으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360만4799주를 주당 4만7920원, 모두 1727억원에 사들였다. 하나증권이 신 회장의 주식을 담보로 처음 ..

사회·경제 10:55:37

국세청 조사4국, 정유경 지분 15% 신세계인터내셔날·’이명희 조카사위’ 여행사 동시 조사

정유경 회장 사무실 있는 남산빌딩도 조사 대상 포함 보도…두 회사 정점엔 정 회장​ 국세청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면세점 운영사 신세계디에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조카사위가 등기이사로 있는 여행사 프로비다에도 조사 인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비다는 신세계면세점과의 거래에서 다른 여행사보다 높은 할인율을 받았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프로비다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조카 이혜진 씨와 남편 조명희 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이씨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차남인 고 이창희 전 새한그룹 회장의 딸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과는 사촌 사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

사회·경제 10:08:59

넷마블 계열 코웨이, 개 물린 점검원 살 괴사·재수술…노조 “회사 연락 한 번 없어”

넷마블 계열 렌털업체 코웨이의 방문점검원(코디·코닥)이 고객 집에서 개에 물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조합이 회사에 개물림 사고 대책과 노사 안전보건 협의체 마련을 요구했다. 22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앞에서 ‘코디·코닥 개물림 사고 및 노동안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넷마블은 코웨이의 최대주주이고, 코웨이 본사도 같은 건물에 있다. 경기 지역에서 일하는 전미경 조합원은 “개가 너무 무서워 고객에게 사전에 이야기했지만, 결국 개가 허벅지를 물고, 또 종아리도 물렸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아팠는데 이 집에 다시 올 자신이 없어서 점검을 끝마치고 나왔다”고 했다. 전씨..

사회·경제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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