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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시세조작 의혹 BFC 상장 나흘 만에 절반 수준…올해 상장 88% 고점 아래

업비트 로고. (출처=두나무)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10일 원화 마켓에 올린 바이프로스트(BFC)가 나흘 만에 상장 당일 고가 대비 49% 하락했다. 올해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새로 거래지원된 종목의 88%도 상장 당일 고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업비트 시세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원화 마켓 신규 거래지원 종목의 상장 당일 고가와 이날 가격을 비교한 결과, 확인된 67개 가운데 59개(88.1%)가 상장일 고가를 밑돌았다.​이 가운데 34개(50.7%)는 고점 대비 50% 이상 떨어졌고, 70% 넘게 하락한 종목도 15개였다. 하락률 중앙값은 50.0%였다.​낙폭이 가장 큰 종목은 솔스티스였다. 6월 1일 상장 당시 고가 748원에서 86원으로 88.5% 떨어졌다. 문버드..

사회·경제 17:23:16

KB금융, ‘CEO 승계’ 금감원 검사 나흘 만에 이재근 부문장 낙점…’33년 내부승계’ 논란

금융감독원이 CEO 승계 절차를 들여다보겠다며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정기검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에 KB금융이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했다.​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직 회장은 탈락했고, 그 자리는 1993년 옛 주택은행에 입행해 33년간 KB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에게 돌아갔다.​14일 KB금융 공시와 금융당국·금융권 자료를 종합하면 금감원은 지난 7일 20여명의 검사 인력을 투입해 KB금융과 국민은행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검사 항목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뿐 아니라 'CEO 승계 절차 및 지배구조'도 포함됐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WM·SME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은 나흘 뒤인 11일이다. 감독당국이 승계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가운데..

사회·경제 15:29:51

현금 571억인데 50억 PFV에 2650억 금융지원…한화갤러리아 ‘부동산 베팅’, 2대주주 김동선은 이사회 밖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가 유동성 지표가 악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보유 현금은 571억원인 반면 최근 사옥 매입과 신설 PFV 금융지원 등 대규모 자금 투입이 잇따르고 있다.​한화갤러리아 지분 16.85%를 보유한 2대주주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사장은 이 회사에서 상근 미등기 총괄임원으로 미래비전총괄을 맡아 오다,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하기 약 3개월 전인 지난 4월 1일 퇴임했다.​주요 투자와 금융지원은 이사회 의결로 이뤄졌지만 김 사장은 의사결정에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는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었다. 그는 한화갤러리아가 2023년 3월 분할 신설된 뒤 한 번도 등기이사로 선임되지 않았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하이엔드도..

사회·경제 10:43:24

62조 오지급 이어 빗썸, ‘API 무료’ 이벤트 뒤 거래 70% 쏠림에 금감원 점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상위 10개 계정의 거래 비중이 70%까지 치솟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상거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 ​빗썸은 논란이 불거진 API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 17일 만에 돌연 종료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빗썸 내 특정 계정으로의 거래 쏠림 현상을 확인하고, 빗썸 측에 상위 거래자 명단과 거래 원자료 제출을 요구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사건은 지난달 19일 91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만에 1억원을 넘어서면서 시작됐다. 빗썸은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던 21일, 별도의 종료일을 정하지 않은 채 API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개시했다.​이벤트 적용 이후 상위 10개 계정의 거래 비중은 평소 30% 안팎에서 비트코인 기준 최대..

사회·경제 2026.09.12

1억 마련하고 310만원 지원…서울시 전세사기 피해주택 대책 ‘헛바퀴’

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안전관리와 긴급 보수를 위해 올해 1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마련했지만, 사업 시행 약 8개월이 지난 9월까지 지원실적은 2건, 31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임대인 잠적 등으로 주택 관리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지만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는 손에 꼽는 수준이다.​1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희정 서울시의원은 전날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 '전세사기피해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 지원실적이 올해 9월 현재 2건, 310만원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올해 이 사업에 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세사기 피해주택에서 임대인이 잠적하거나 연락이 끊기면서 발생하는 관리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시작한 사업이다.​지원..

사회·경제 2026.09.12

화학사업 이끌다 OCI 대표 오른 김유신 부회장 피의자 소환…적자 때도 10억대 보수

OCI에서 화학사업을 이끌며 OCI홀딩스 최고경영자(CEO) 부회장 겸 OCI 대표이사 부회장까지 오른 김유신이 석유화학제품 가격 담합 의혹으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1990년 OCI 군산공장에 입사해 케미칼사업본부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을 거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김 부회장은 회사가 순손실을 낸 지난해에도 10억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법조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지난 10일 김 부회장과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LG화학에서 폴리염화비닐(PVC)·가소제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전무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LG화학, 한화솔루션, OCI, 애경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사회·경제 2026.09.12

판타지오 남궁견 회장 “세종메디칼 어떤 기업인지도 잘 모른다”…제넨셀 공시 8일 뒤 전량매도, 두 달 전 이미 조합원

휴마시스 주주로부터 시세조종 혐의로 고소당한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이 과거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칼의 재무적투자자(FI) 조합에 조합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조합은 세종메디칼이 코로나19 신약 개발사 제넨셀 투자를 공시한 지 8일 만에 보유 지분 328만여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남궁견 회장은 “세종메디칼이 어떤 기업인지도 잘 모른다”고 밝혔으나, 그의 이름은 전량 매도 두 달 전 공시에 이미 조합원으로 기재돼 있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엠씨컨소시엄 조합이 2021년 9월 1일 제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의 조합원 명단에 남궁견 회장의 이름이 있다. 대표조합원 1명과 일반조합원 34명 가운데 마지막 35번으로, 1959년생 개인이며 직업은 ‘경영인’으로 기재..

사회·경제 2026.09.11

홍석현 등 중앙 총수일가, 투자자 319명에 형사고소…“피해 최소 325억2000만원”

중앙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 총수일가와 계열사·금융회사 관계자들을 검찰에 형사고소했다.​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중앙그룹 채권투자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지난 8일 개인투자자 319명 명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고소 대상은 홍석현 회장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 등 총수일가를 비롯해 중앙홀딩스·JTBC·중앙일보 등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신한투자증권·한양증권·키움증권·제이엔에스투자일임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다.​혐의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와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 및 사업보고서 거짓기재, 투자일임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등이며 변호인단이 파악한 피해액은 최소 ..

사회·경제 2026.09.11

강원랜드 리조트 매출 줄었는데…’수방사령관 출신’ 김도균 사장 취임 논란

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반기 호텔·콘도 등 주요 리조트 부문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카지노·레저 경력이 없는 '수도방위사령관 출신' 김도균 사장이 취임해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다.​강원랜드 측은 신임 사장의 선임 근거와 실적에 관한 취재 질의에 기사 게재 전까지 답변하지 않았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올해 상반기 호텔·콘도·골프장·스키장·워터월드 등 5개 리조트 부문 합산 매출은 738억130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79억9341만원) 대비 5.4%(41억8036만원) 감소한 수치다.​부문별로는 호텔 매출이 408억12만원으로 4.0% 줄었고, 콘도는 142억8423만원으로 5.8% 감소했다. 스키장과 워터월드 매출도 각각 7.7%, ..

사회·경제 2026.09.11

사모펀드 품에 안긴 한샘…순이익 3배 넘어선 ‘333% 배당’ 논란

국내 가구업계 주요 기업인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해외 사업 성적표가 갈리는 가운데, 한샘이 해외 사업과 계열사를 정리하는 한편 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올해 상반기 캐나다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 대부분이 흑자를 기록했다. 캐나다 법인 매출은 223억100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었고, 순이익은 6억8998만원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반면 한샘은 지난해 중국 소주법인을 매각하고 상하이법인을 청산하며 중국 사업을 사실상 정리 수순에 넣었다. 한샘의 중국 지주회사 매출은 2023년 144억8803만원에서 지난해 22억7176만원으로 84% 급감했다. 순손실은 2024년 102억8470만원, 지난해 29억289..

사회·경제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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