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로봇 사업의 핵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늘리고도 순손실은 더 큰 폭으로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원을 올리는 동안 4.8원의 순손실을 냈고, 계열사 현대글로비스는 반년간 631억원을 추가 투입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지난달 14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812억7천903만원, 반기순손실은 3천887억8천907만원이다.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668억7천999만원보다 21.5% 증가했다. 그러나 순손실은 같은 기간 2천418억5천866만원에서 60.7% 늘었다. 매출이 144억원 늘어나는 동안 순손실은 1천469억원 불어난 셈이다.수익성은 오히려 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