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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소통센터 위탁기간 1년 남기고 운영 종료 논란

2027년 말까지 위탁계약…구의회서 올해 말 종료 가능성 제기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가 주민소통센터의 위탁계약 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운영 종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구의회에서 사업 추진 절차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나왔다. 19일 열린 종로구의회 제354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고동석 종로구 행정국장은 주민소통센터 위탁계약 기간이 2027년 12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희연 종로구의원은 종로구가 올해 말 주민소통센터 운영을 종료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업 종료 검토 배경을 따져 묻고 내부·외부 평가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고동석 종로구 행정국장은 주민소통센터 운영사업이 내년 도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주민자치회 ..

사회·경제 23:17:09

중랑구, 공공급식센터 3년 재계약 두 달 만에 사업 종료 결정 논란

중랑구 “서울시 든든급식 전환으로 연간 7억원 절감”…구의회 “위탁업체 계약 안정성 우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공공급식센터 운영업체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한 지 약 두 달 만에 사업 종료를 결정한 사실이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됐다. 19일 중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제286회 행정재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랑구가 올해 6월 공공급식센터 운영업체와 3년간 위탁계약을 체결한 뒤 7~8월 서울시의 ‘든든급식’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존 사업을 올해 말 종료하기로 했다. 김진민 중랑구 교육지원과장은 감사에서 지난 4월 위탁업체 재계약 심의를 거쳐 6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과정과 서울시의 사업 참여 요청 등을 고려해 7~8월 사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

사회·경제 23:13:55

두산 매각 앞둔 SK실트론, 정광진 체제서 교섭 결렬…노조 40년 만에 첫 쟁의절차 예고

두산 매각을 앞둔 SK실트론이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승계, 특별위로금 등을 놓고 노조와 벌인 교섭에서 합의에 실패했다. 정광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조는 회사가 기존 조건에서 후퇴했다고 반발하며 창립 40년 만에 첫 쟁의절차를 예고했다. 19일 SK실트론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매각 이후 고용보장 명문화와 임금·단체협약·복리후생 승계, 특별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해 왔다. 매도자인 SK와 인수 예정자인 두산 모두 노동자의 고용과 처우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지난 8월 27일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이후 마련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한 달 넘게 재교섭이 이어졌지만 노조는 회사가 기존에 제시했던 조건마저 후퇴시켰다고 주장했다. 다만 특별위로금 액수와 고용보장 기간, 실제 변경..

사회·경제 17:34:01

‘이재명 정책 수혜’ 의혹 제기된 현대약품…김민전 “대통령 발언마다 주가 상승” 이 후 한 달 새 30% 급락

“대통령이 얘기할 때마다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임신중지 약물 도입과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검토 발언 이후 현대약품 주가가 급등했다며 정책 수혜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현대약품 주가는 관련 발언이 나온 시기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후 최근 한 달 사이에는 30%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처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발언과 현대약품 주가 상승 사이의 연관성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본인이 의도했는지 의도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이라는 단서를 붙이면서도 “특정 약품의 주가를 띄우는 주식 리딩방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현대약품이 두 정책과 ..

사회·경제 15:26:13

‘서울의 봄’·’암살자(들)’ 하이브미디어코프, 은행서 146억 빌리고 김원국·지배사 등 특수관계자엔 17.7억 대여

영업현금 76% 감소 속 지배회사 대여금 확대…김원국 대표 개인에도 1억936만원 영화 ‘서울의 봄’과 ‘암살자(들)’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은행에서 146억원 넘는 돈을 빌린 상태에서 김원국 대표 개인과 지배회사 등 특수관계자에게 17억7000만원 가까운 돈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76% 가까이 감소했지만 지배회사에 대한 대여금은 오히려 늘어나 자금 운용의 적정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단기차입금은 147억74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농협은행 차입금은 146억7480만원이며, 나머지 1억원은 관계회사 하이크리에이터에서 빌린 돈이다. 같은 시점 특수관계자에게..

사회·경제 12:06:25

[칼럼] KT, 중소기업 기술탈취 의혹…박윤영 대표는 왜 침묵하나

티오더, 접속 제한 문의 385건·90곳 이탈…매출 감소 약 10억원 추산 KT 인터넷 고장 신고했더니 수리기사 대신 영업사원 방문…자사 ‘하이오더’ 권유 의혹 KT가 중소기업 (주)티오더와 기술협력을 중단한 뒤 유사한 주문서비스를 출시하고, 인수 협상에서 확보한 자료까지 활용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특히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티오더 이용 매장에서 접속 제한 관련 문의가 385건 발생하고, 90곳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KT 인터넷 장애를 신고한 티오더 이용 매장에 수리기사 대신 KT 영업사원이 찾아와, 기술탈취 의혹이 제기된 자사 주문서비스 ‘하이오더’로 전환하도록 권유했다는 의혹까지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기술탈취와 불공정 영업 의혹을 부인하는..

사회·경제 2026.10.18

이재용 회장 차량 앞 30분 대치…삼성전자 동행노조 “경호 인력 과도한 물리력 행사로 위원장 부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직접 대화를 요구하던 노동조합 위원장이 경호 인력과 충돌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도체와 스마트폰·가전 부문 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경영진과의 면담 요구로 이어지면서 이 회장의 노사 소통 책임과 사측 경호 대응의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손용호 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 수원사업장 주차장에서 이 회장이 탑승한 차량을 막아서며 직접 면담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당시 차량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도 함께 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대치는 30분 이상 이어졌지만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사측 경호 인력과 노조 관계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동행노조는..

사회·경제 2026.10.17

국감 서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해킹 조사 ‘엉뚱한 서버 자료’ 제출에도 상여 10억8900만원

LG유플러스가 해킹 사고 조사에 필요한 서버를 폐기하거나 운영체제를 재설치해 정보 유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가운데, 홍범식 대표이사가 사고 발생 연도인 2025년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여금 10억8900만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가 서버 폐기 문제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이후에도 이사회가 경영진 성과급 지급을 승인하면서 보안사고 대응이 성과평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17일 LG유플러스의 2026년 반기보고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자료 등을 종합하면 홍 대표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총 18억1600만원으로, 급여 7억2600만원과 상여 10억89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으로 구성됐다. ■ 침해 의심 서버 아닌 다른 서버 ..

사회·경제 2026.10.17

국감 불출석 허용도 회장에 동행명령 요구…태웅은 적자 장남 회사에 102억 대여

노조 탄압 의혹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된 허용도 태웅 회장이 불출석하면서 국회에서 동행명령 발부 요구가 나왔다. 허 회장이 최대주주인 상장사 태웅은 적자를 기록한 장남 회사에 102억원을 빌려주고, 차남 회사의 금융기관 차입을 위해 198억원 규모의 부동산 담보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허용도 태웅 회장은 전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허 회장이 노동자들을 “회장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전근대적 노비”처럼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언론 보도와 의원실에 접수된 제보 영상을 언급하며, 모두가 지켜보는 전체 조회 시간에 허 회장이 노조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조합원을 단상 ..

사회·경제 2026.10.17

삼성전자 주주는 피눈물인데 직원은 “더 떨어져라”… 이재용 회장 시름 깊게 한 삼성 성과급 촌극

주가 낮을수록 성과급 주식 더 받아…DS·DX 직원 간 ‘사칭’ 공방까지 삼성전자 직원으로 표시된 익명 계정에서 주가 하락을 바라는 글이 등장하면서 회사의 성과급 지급 방식이 논란에 휩싸였다. 주주들은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입지만, 반도체(DS)부문 직원들은 성과급 지급 시점의 주가가 낮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어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삼성전자 소속으로 표시된 이용자 A씨가 작성한 ‘솔직히 직원입장에서 주가 5만원가기를 기원중’이라는 게시글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A씨는 “5만원가면 주식 4배로 받는건데, 내일도 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회사가 잘되봐야 머하냐 나 돈 벌려고 회사다니는데”라고 적었다. 주가가 떨어질수록 같은 금액의 성과급으로 ..

사회·경제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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