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자기주식 44만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며 527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했다.의결권이 없던 이 주식은 기금으로 넘어간 뒤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졌고, 기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추가되면서 조 회장 측 신고 지분율에 합산됐다.이에 따라 조 회장 측 신고 지분율은 30.42%에서 31.08%로 0.66%포인트 상승했다. 정작 조 회장은 출연을 결정한 이사회에 불참했고, 회사는 이 거래를 '이사의 자기거래'로 분류하지 않았다.한진칼은 회사가 얻은 이익과 조 회장의 불참 사유 등을 묻는 본지 질의에 세부 내용은 "확인 불가"라고 답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한진칼 사업보고서와 관련 공시를 종합하면 한진칼은 지난해 5월 15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44만44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