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예산 삭감 뒤 용역계약 7건…재무과 계약 시스템·계약심사·일상감사도 안 거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별도 용역 예산 없이 홍제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182억원이 넘는 용역계약 7건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계약 과정에서 재무과 계약 시스템과 계약심사·일상감사를 거치지 않았고, 용역비를 추후 부담할 공동사업시행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운기 현 서대문구청장은 자체감사를 거쳐 문제가 확인되면 감사원 감사 요구와 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6일 서대문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허선경 의원은 의회가 관련 예산 11억원을 전액 삭감한 뒤 별도 용역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데도 사업 추진단이 재무과 계약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