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ABL생명의 잠정 지급여력비율이 반년 새 16.20%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ABL생명은 같은 기간 토지 가치를 다시 매겨 법인세 효과 차감 전 2천121억5천700만원의 재평가이익을 자본에 반영했지만, 보험금 지급 등에 대비한 필요자본 증가액이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자본 증가액보다 721억2천300만원 많았다.보험계약의 판매와 유지에서 발생하는 상반기 보험서비스손익도 395억원 적자였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비은행 성장의 핵심으로 인수한 보험사를 2027년 하반기까지 하나로 합치겠다고 밝힌 가운데, 외형 통합에 앞서 ABL생명의 보험 수익성과 자본 부담을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가 확인된 것이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BL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