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806

[단독] 서대문구, 홍제역세권 182억 ‘무예산 외상계약’ 논란…박운기 “감사원 감사·고발 검토”

11억 예산 삭감 뒤 용역계약 7건…재무과 계약 시스템·계약심사·일상감사도 안 거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가 별도 용역 예산 없이 홍제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182억원이 넘는 용역계약 7건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계약 과정에서 재무과 계약 시스템과 계약심사·일상감사를 거치지 않았고, 용역비를 추후 부담할 공동사업시행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운기 현 서대문구청장은 자체감사를 거쳐 문제가 확인되면 감사원 감사 요구와 고발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6일 서대문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허선경 의원은 의회가 관련 예산 11억원을 전액 삭감한 뒤 별도 용역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데도 사업 추진단이 재무과 계약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계..

사회·경제 2026.09.26

600억 소송 선고 D-5…한미약품 갈등 형사전으로, 신동국 전직 임원 ‘무고’ 맞고소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자신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한미약품 전직 임원들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간 600억원 규모 위약벌 소송 선고를 닷새 앞두고 민사 소송에 형사 고소전까지 겹쳤다.​26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 측은 지난 21일 한미약품 전직 임원들을 무고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앞서 한미약품 전직 임원 3명은 지난 11일 신 회장과 장남 신유섭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혐의로 같은 경찰서에 고발했다.​고발인들은 신 회장이 2014~2023년 한양정밀 법인 자금 약 4673억원을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반복적으로 빌려 쓴 뒤 결산기마다 일시 상환했다고 주장했..

사회·경제 2026.09.26

오스코텍 경영권 분쟁 수면 위로…최대주주, 9.8% 보유 GK에셋 측과 손잡고 이사회 진입 추진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원개발사 오스코텍에서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최대주주 김성연 제노스코 전략기획실장이 GK에셋 측과 손잡고 자신을 포함한 이사 3명 선임과 정관 변경을 추진하며 경영 참여에 나섰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지난 23일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접수됐다고 공시했다. 안건은 초다수결의제 관련 정관 조항 삭제와 신규 이사 3명 선임이다.​김 실장은 고(故) 김정근 오스코텍 창업주의 아들로, 지난 7월 부친의 지분을 상속받아 최대주주가 됐다. 앞서 지난 17일 같은 안건으로 회사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으며, 회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오스..

사회·경제 2026.09.26

‘선원 인권’ 내세운 동원산업…순이익 27% 스타키스트, 공급 어선 27척 ‘강제노동’ 의혹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타키스트 참치 공급망에서 제기된 강제노동 의혹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보도 화면. (사진=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원양어업과 참치 사업으로 잘 알려진 동원산업이 ‘선원 인권’을 강조해 온 가운데,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참치 공급망에서 강제노동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참치 브랜드 스타키스트는 올해 상반기 동원산업 연결 순이익의 27%를 차지한 핵심 자회사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미국 노동·인권단체 글로벌노동정의(Global Labor Justice·GLJ)의 보고서 ‘온 더 훅(On the Hook)’에 따르면, GLJ는 약 2년 반 동안 스타키스트에 참치를 공급하는 대만 선적 또는 대만 소유 어선 37척에서 일한 인도네시아..

사회·경제 2026.09.26

3954만 계정 유출 티빙, 모회사까지 국감장…윤상현 CJ ENM 대표 ‘관리·감독’ 검증대

3954만개 계정이 유출된 티빙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모회사 CJ ENM의 정보보호 관리·감독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최주희 티빙 대표에 이어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까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자회사 보안 체계에 대한 모회사 차원의 관리와 투자가 검증대에 오르게 됐다.​2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윤상현 CJ ENM 대표와 최주희 티빙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국회의 신문 대상은 구분된다. 최 대표에게는 티빙 해킹 사고와 고객 보상 등을, 윤 대표에게는 주요 종속회사인 티빙의 개인정보..

사회·경제 2026.09.26

[금융지주 국감③] 금감원 “계파·친소관계 매몰 안돼”…임종룡, 취임 후 줄곧 우리금융 자추위원장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에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실질적인 역할을 주문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자회사 CEO 후보를 추천하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위원장을 맡아온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1월에는 자회사 대표 후보군을 선정한 바로 다음 날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한 우리금융 반기보고서(2026.6)와 사업보고서(2025.12)에 따르면 임 회장은 취임일인 2023년 3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자추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자추위는 임 회장과 독립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사·추천과 경영승계계획 관리 등을 담당한다.우리금융 반기보고서에 공시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2023년 3..

사회·경제 2026.09.25

한국투자금융서만 3명 국감 증인 신청…김남구 회장까지 명단에

‘괴리율 90%’ ETF 만든 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증권 수수료도 1위​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가 다음 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쟁점으로 떠올랐다.​현재까지 알려진 증인 신청 명단을 보면 한국투자금융그룹에서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미래에셋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들은 아직 증인 신청 단계로, 최종 채택 여부는 여야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국금융지주 지분 20.7%를 가진 최대주주다. 한국투자증권 사내이사이자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문제가 된 상품을 만든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그룹 계열사다.​논란은 ..

사회·경제 2026.09.23

지마켓 ‘전체 조립’ 돈 더 받았는데 분해 배송…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피해 반복

지마켓에서 별도 추가요금을 내고 ‘전체 조립’ 옵션을 선택한 가구가 판재와 철물, 나사까지 완전히 분해된 상태로 배송됐다. 상세페이지에는 소비자가 직접 전체 조립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안내도 없었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반품·환불 여부조차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23일 소비자 A씨가 제공한 주문내역과 상품 페이지, 지마켓 고객센터 상담 녹취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리프트업 테이블을 주문해 총 41만1400원을 결제했다. 설치 방식으로 ‘전체 조립(+2만2400원)’을 선택해 해당 금액도 상품가격에 추가됐다.​A씨는 앞서 지마켓이 아닌 다른 판매처에서 같은 형태의 리프트업 테이블을 구매해 어머니에게 선물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는 조립된 완제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지마켓에서 같은 형태의 제품..

사회·경제 2026.09.23

금감원 ‘준법감시 레드팀’ 주문 12일 전…메리츠증권, 이미 ‘해외주식 과당매매 점검 부재’ 지적받아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준법감시부서에 현업을 견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내부 ‘레드팀(Red Team)’ 역할을 주문하기 12일 전,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계좌에 ‘과당매매’ 점검 절차가 없다는 이유로 경영유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과당매매는 고객의 투자목적이나 자산상황 등에 비춰 지나치게 빈번한 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수수료 부담 등을 키울 수 있는 매매를 말한다.​23일 금융감독원의 메리츠증권 경영유의사항 등 공개안과 지난 21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9일 메리츠증권에 경영유의사항 4건과 개선사항 3건을 통보했다. 임직원에 대한 별도 조치는 없었다.​금감원은 12일 뒤인 21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10곳과 중형사 11곳 등 21개 증권사 준법감시인을 불러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사회·경제 2026.09.23

[금융지주 국감②] ‘관피아 논란’ 이찬우 NH농협금융 ‘사고 제로’ 무색…금융사고 275억·가계대출 관리목표 초과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2월 취임하며 ‘금융사고 제로화 기반 구축’을 내걸었다. 그러나 지난해 1~7월 농협금융에서는 금융사고 8건, 275억4200만원이 발생했다. 이 회장은 오는 11월 시작되는 경영승계 절차에서 연임 여부를 가리게 된다.​23일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음 달 6일 시작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 회장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5대 은행장을 신청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와 가계대출, 포용금융 등 금융권의 역할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다.​이 회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거쳐 202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이후 2024년 12월 SH수협은행..

사회·경제 2026.09.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