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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체불 처벌 강화 첫날…노동계, 대유위니아 박영우 엄벌 촉구

“임금·퇴직금 체불 약 2000억원”…박은진 대표 국회 위증 의혹 고발도 추진​퇴직급여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첫날, 노동계가 대유위니아그룹의 대규모 임금·퇴직금 체불 사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박영우 전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피해 노동자에 대한 변제를 촉구하는 한편, 박은진 디와이에이(옛 대유에이텍) 대표의 국회 청문회 위증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18일 한국노총과 금속노련,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 임금·퇴직금 체불 규모가 약 2000억원에 달한다며 박 전 회장 일가의 책임 있는 변제를 요구했다.​박 전 회장은 위니아와 위니아전자 근로자 800여명의 임금·퇴직금 470여억원을 체불한 혐의 ..

사회·경제 19:13:03

농축협 승진 ‘조합장 마음대로’ 논란…노조, 권익위에 실태조사 요구

‘1억원 요구’ 의혹 이어 인사권 도마…농협중앙회에 객관적 기준 마련 촉구​지역 농·축협에서 조합장에게 집중된 인사권이 불공정 승진과 금품 요구의 빌미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계는 개별 비위 의혹을 넘어 농·축협 전반의 인사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실태조사를 요구했다.​18일 사무금융노조 전국협동조합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전날 서울 광화문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축협 불공정 인사에 대한 고충민원을 제출했다.​이번 문제 제기는 최근 경남의 한 축협에서 조합장이 기능직 직원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서 1억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해당 직원은 조합장으로부터 "월요일까지 10개 들고 와"라는 말을 들었으며, 여기서 '10개'가 1억원을 의미했다고 ..

사회·경제 19:04:26

재개발 속도 내는 은평구, 원주민 재정착률은 ‘깜깜이’…의회서 전수조사 요구

은평구청 전경. 은평구청 제공.녹지 제외 면적 10% 정비구역…“서울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수색8구역 578→620가구 확대…재정착률 성과지표 도입 요구​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개발 이후 기존 주민이 얼마나 다시 정착하는지 파악할 기초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비구역 지정과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과 별개로 원주민 이탈과 재정착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18일 은평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32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유진 의원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분담금과 원주민 이탈 문제를 지적하며 관내 정비구역의 원주민 재정착률을 전수조사할 것을 구에 요구했다.​김 의원은 녹지지역을 제외한 은평구 전체 ..

사회·경제 18:49:55

세무조사 받는 배민, 2년 순이익보다 896억 더 해외로…네이버는 인수 철회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2년간 번 돈보다 896억원 많은 1조272억원을 해외 모회사 쪽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배민 인수를 검토해온 네이버는 국세청이 배민 조사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2024년 5372억원, 2025년 4900억원을 들여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인 뒤 모두 없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376억원이었다.​이 주식을 갖고 있던 곳은 우아한형제들 지분 99.98%를 가진 싱가포르 법인 Woowa DH Asia다. 모회사가 가진 주식을 회사 돈으로 사주는 방식으로 2년간 1조원 넘는 돈이 모회사로 넘어간 셈이다. 이 법인 위에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있고, 창업자 김봉진..

사회·경제 17:20:12

LG이노텍, 고점 석 달 반 만에 시총 23조 증발…’어닝 서프라이즈’ 2분기 이익은 전분기보다 17% 줄었다

주가 100만원을 넘었던 '황제주' LG이노텍이 석 달여 만에 고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하락세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불린 2분기 실적 발표 뒤 오히려 가팔라졌는데, 직전 분기와 견주면 영업이익은 16.8% 줄어 있었다.​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LG이노텍 주가는 이날 장중 53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6월 1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가 178만8000원과 비교하면 약 70% 낮은 수준이다. 불과 석 달여 만에 주가가 고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온 셈이다.​주가 급락으로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발행주식 2366만7107주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6월 1일 36조2107억원에서 이날 12조5909억원으로 감소했다. 석 달 반 만에 23조6198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반기 말인 6..

‘사기적 부정거래’ 방시혁 송치 보름…하이브, 임원 대여 46억·주식보상 1178억 받은 사람 ‘깜깜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 [사진=하이브 제공]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하이브가 올해 상반기 주요경영진에게 46억2450만원을 빌려주고 1178억3453만원의 주식보상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는 없었던 대여금이 새로 발생하고 경영진 주식보상은 약 46배로 늘었지만 구체적인 대상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대여금을 받은 대상에 포함됐는지도 밝히지 않았다.​18일 하이브가 지난달 14일 공시한 2026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연결재무제표 주석에는 올해 상반기 주요경영진에게 대여금 46억245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0원이었다.하이브 2026년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의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 내역’. 올해 상반..

사회·경제 13:58:32

‘가족친화기업’ LG유플러스, 임신한 아내·자녀 있어도 원거리서 ‘혼자 살아라?’…노동위 “부당해고”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회 ESG위원으로 활동…가족친화 경영과 엇갈린 징계 논란​원거리 발령 직원에 월 70만원 지원하면서 ‘단신 거주’ 요구…가족과 살면 지원 중단​‘인화·인간존중’ 강조해온 LG그룹…오너 일가는 상속·파양 소송​‘가족친화기업’을 내세우는 LG유플러스가 임신·육아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생활한 원거리 발령 직원들에게 지원금 부정수급을 이유로 ‘해고’라는 최고 수위 징계를 내렸지만, 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로 판단했다.​특히 원거리 발령 직원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면서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단신 거주’를 조건으로 둔 제도 자체가 쟁점으로 떠올랐다.​18일 LG유플러스와 관련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18년부터 기존 주거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곳으로 발령돼 새 근무지 인근에 집을 구한 직원..

사회·경제 11:22:45

[단독] 플라이크 은평 ‘건분법 위반’ 논란…계약 전 8억9천만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과태료 안 물렸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조성된 ‘플라이크 은평’(옛 현대 테라타워 은평)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서울 은평뉴타운 복합시설 ‘플라이크 은평'(옛 현대 테라타워 은평)에서 계약서상 계약체결일보다 먼저 수분양자들이 돈을 낸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건축물분양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수분양자 측이 확인한 선납액만 40건, 8억9037만원에 달하지만 허가권자인 은평구는 현재까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18일 수분양자 73명이 은평구청에 제출한 ‘행정조치(과태료 부과) 요청서’와 은평구 건축과의 서면 답변 등에 따르면, 이들이 확보한 40건의 입금일은 계약서상 계약체결일보다 하루에서 최장 14일 앞섰다.건축물분양법 시행령은 계약금을 ‘계약 체결 시’ 받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플라이크 은평의 한 수분양자..

사회·경제 08:20:41

코웨이 차입금 5000억 늘었는데…최대주주 넷마블은 배당 629억 받고 지분 확대

코웨이가 주주환원을 확대하면서 최대주주 넷마블에 올해 약 629억원의 배당이 돌아간다. 넷마블은 올해 약 900억원을 들여 코웨이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지분율을 27.50%까지 높였다.​반면 코웨이의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올 상반기에만 4982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100%를 넘어선 가운데 코웨이는 이달 4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코웨이 스스로도 투자설명서에서 배당 증가가 재무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8일 코웨이 주식 추가 매입을 마무리했다.​이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있다. 방 의장은 넷마블 지분 24.93%를 가진 최대주주이자 코웨이 사내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다.​방 의장이 넷마블을 ..

사회·경제 2026.09.17

토스페이먼츠 사고 뒤 PG 긴급점검 나선 금융위…모회사는 2년 전 ‘전산보안 위반’ 제재

금융당국이 최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침해사고를 계기로 업권의 보안 리스크 긴급점검에 나섰다. 특정 가맹점의 인증정보 노출에서 비롯됐다는 토스페이먼츠의 설명이 나온 가운데 금융당국은 PG사에 가맹점 등 외부 접점까지 아우르는 탐지·대응체계를 주문했다.​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프런티어 AI 보안위협 금융권 상황대응반’ 6차 회의를 열고 PG업권의 보안 리스크와 대응체계를 긴급 점검했다.​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여신금융협회, 핀테크산업협회, 카드사 2곳과 PG사 4곳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최근 발생한 PG사 침해사고를 이번 회의의 계기로 명시했다.​금융위는 PG사가 금융회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전자금융거래를 중계하며 개인정보..

사회·경제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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