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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에 1만5000명 대표 노조 “사퇴하라”…9일부터 노숙 농성

수원 총집회에 약 2000명 참석 추산…손용호 위원장 “실질적 권한 가진 사람과 대화하겠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을 향한 노조의 경영 책임 추궁이 거세지고 있다.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위원장 손용호)은 5일 수원사업장에서 총집회를 열고 성과급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손 위원장은 오는 9일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노숙 농성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오후 5시 경기 수원사업장 중앙문에서 열린 총집회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됐다. 노조는 노태문 DX부문장의 경영 책임을 추궁하며 “무능한 노태문은 사퇴하라”, “최대 매출, 최대 적자 해명해라” 등의 구호를 내걸었다. 손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 자신이 “맨몸으로 이재용 회장의 차..

사회·경제 20:06:18

아모레퍼시픽 투자한 ‘리필드’, ‘의학박사 개발’ 광고 화장품법 위반 소지…회사 측 답변 없어

화장품법 시행규칙은 의사 개발 광고 금지…’임산부도 상관없이’ 안내엔 임신부 시험 공개 없어 “탈모 샴푸를 팔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한 두피 브랜드 리필드가 지금 파는 1위 토닉 광고에 흰 가운 차림의 의사 출신 연구소장을 내세우고 있다. 정근식 대표가 이끄는 콘스탄트의 브랜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은 의사 같은 의·약 전문가가 화장품을 개발했다는 광고를 막고 있다. 5일 리필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누적 판매 1위 헤어토닉’으로 소개한 cADPR 부스터 토닉 상세페이지에 양미경 리필드 연구소장이 흰 가운을 입고 등장한다. 그 아래에는 “서울대 의학박사 양미경 연구소장이 개발한 전세계 유일 리필드 독점 성분”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브랜드 소개에도 “서울대학교 출신 의학 박사 양미경 연구소장의 30년 ..

사회·경제 16:18:23

평택 고덕 분양 양극화…’고덕 우미 린 더 프리미어’ 1473가구 미달 단지보다 더 비싸게 나왔다

1473가구가 미달된 평택 고덕신도시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의 계약이 시작되는 9일, 같은 신도시에서 이보다 비싼 전용 84㎡ 400가구가 청약에 나온다. 올해 고덕 분양가는 오르고 있지만 청약 성적은 입지에 따라 크게 갈리고 있다. 5일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평택 고덕 우미 린 더 프리미어’ 623가구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시행과 시공은 우미건설, GS건설, 이에스아이 3개사가 함께 맡는다. 3개사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모에 우미건설 60%, GS건설 35%, 이에스아이 5% 지분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84㎡ 평균 분양가를 공고로 계산하면 5억8175만원, 최고가는 5억9130만원이다. 올해 고덕 84㎡ 평균 분양가는 4월 아테라..

사회·경제 15:53:34

정문철號 KB라이프, 보험계약 2년 만에 30% 넘게 깨졌다…지난해 회복은 종신보험 몰린 때 반짝

올해 1~9월 2년 유지율 67.8%…회사는 증시 활황을 들었지만 자회사 설계사 조직은 올랐다 정문철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KB라이프생명에서 가입 뒤 2년을 넘기지 못하고 깨지는 보험계약이 30%를 넘는다. 올해 1~9월 2년 유지율은 67.8%로, 나머지 32.2%는 유지되지 못했다. 지난해 유지율이 80%대로 올라 나아진 듯 보였지만, 종신보험이 많이 팔린 때의 계약을 따진 두 분기뿐이었다. 5일 KB금융지주 팩트북에 따르면 2년 유지율(25회차 유지율)은 보험에 가입하고 2년쯤 지난 계약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다. 보험사가 고객을 얼마나 잘 붙잡아 두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KB라이프의 이 수치는 2023년 이후 15개 분기 가운데 80%를 넘긴 때가 지난해 2·3분기 두 번뿐..

사회·경제 15:01:19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애경산업 주가 30% 하락 사례 봐라”…의무공개매수제 소액주주 보호 허점 지적

“잔여주식 100% 매도 기회 보장해야”…더존비즈온·애경산업 사례 들어 법안 수정 촉구 기업 경영권을 인수할 때 일반주주에게도 주식 매도 기회를 보장하는 의무공개매수제도가 오히려 소액주주를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수자가 대주주 등의 지분을 먼저 사들여 전체 주식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면 나머지 일반주주의 주식은 공개매수하지 않아도 되는 허점이 있다는 것이다. 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회장 이남우)에 따르면 포럼은 최근 논평을 통해 국회 본회의 처리가 보류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수정을 촉구했다. 개정안은 상장사 지분 25% 이상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는 경우 발행주식의 50%+1주 이상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포럼은 대주주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지분을 매각하는 거래를 사실상 허용..

사회·경제 14:56:56

부천시립노인병원 33억 자금 유출 논란 이어 고용승계 후퇴…노조, 조용익 시장 면담 요구

기존 ‘고용승계 의무’에서 ‘고용유지 노력’으로 변경…임금체불·4대보험 미납 해결 촉구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새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노동자 고용승계 조건을 완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 수탁기관의 33억원대 자금 유출 문제로 위탁계약이 해지된 데 이어 고용안정마저 불확실해지자 노동조합이 부천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부천시청 시의회 방면 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승계 보장과 체불임금 해결,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요구할 예정이다. 논란의 핵심은 위탁운영 조건의 변경이다. 노조에 따르면 기존 협약에는 직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전원 고용을 승계하도록 하는 내용이 있..

사회·경제 14:56:13

성북구, 선거법 검토 않고 상권 지원 예산 편성…사업 추진단계서 제동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후 점포별 위생환경 개선 무산…담당 과장 “놓친 부분” 인정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별 점포의 위생환경 개선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예산 편성 전에 법률상 문제를 확인하지 않아 구의회 심의까지 거친 사업이 집행 단계에서 중단된 것이다. 4일 성북구의회가 공개한 제322회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 심사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 열린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성북동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예산 미집행 문제가 제기됐다. 정윤주 성북구의원은 사업 집행잔액 사유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미추진’이라고 기재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최종삼 성북구..

사회·경제 2026.11.04

휴온스, 美서 인공눈물 663만개 리콜…주사제 리콜 반년 만에 또

휴온스가 미국에 수출한 일회용 인공눈물 663만여개를 자진 회수(리콜)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리콜을 2등급으로 분류했다. 지난 4월 무균 보장 문제로 미국 수출 주사제를 리콜한 지 반년 만에 또 미국에서 품질 리콜이 나왔다. 4일 FDA 의약품 리콜 정보(Enforcement Report)에 따르면 휴온스가 만들고 미국 GSMS가 판매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0.5% 인공눈물’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0.5mL짜리 일회용 용기 663만3570개, 제조번호(로트) 13개 분량이다. 유통기한은 2027년 3월부터 2028년 10월까지이고 미국 전역에 유통됐다. 리콜 사유는 ‘불순물·분해산물 기준 부적합’이다. 폴리에틸렌(PE) 관련 올리고머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올리고머는 분자 여..

사회·경제 2026.11.04

유준원 상상인 대표 항소심 1월 선고…저축은행 매각엔 ‘벌금·추징금 96억 사후정산’ 조항

불법 대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유준원 상상인 대표이사의 항소심 선고가 내년 1월로 잡힌 가운데, 상상인이 추진 중인 상상인저축은행 매각 계약에 이 형사사건의 벌금과 추징금을 거래 뒤 따로 정산하는 조항이 들어 있다. 2심 결과에 따라 정산 대상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상인은 지난 2일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1224만1주)의 처분 예정일을 11월 2일에서 13일로 바꾸는 정정 공시를 냈다. 매각 대금은 1107억원이고, 사려는 곳은 KBI그룹이다. 이 공시에는 “상상인저축은행과 관련하여 진행되고 있는” 형사사건의 “벌금과 추징금을 사후 정산할 예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조항은 지난해 10월 31일 첫 계약 공시 때부터..

사회·경제 2026.11.04

홍콩ELS 과징금 절반 1723억 국민은행 몫…금융노조 “경영진의 무리한 실적 경쟁” 지적

쌓아둔 충당부채 3609억의 48%만 확정…판매·배상 당시 행장 이재근, 20일 KB금융 회장 선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이 확정되면서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전체의 절반가량인 1723억원을 물게 됐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과징금이 줄어든 것과 별개로 경영진의 무리한 실적 경쟁을 따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제19차 정례회의에서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우리·수협은행 7곳에 과징금 3619억6000만원과 과태료 17억7800만원을 부과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미래에셋·KB·신한투자·NH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6곳에는 과징금 92억8200만원과 과태료 16억1200만원이 부과됐다. 국민은행 과징금은 1723억3400만원으로 은행 7곳 전..

사회·경제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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