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을 업무상배임 및 특정경제범죄의 가중처벌 등의 혐의로 7일 오전 11시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고발 내용은 지난 2022년 발생한 120억원 부당대출 사건 등 금융사고와 관련, 이재근 은행장이 대표이사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요약된다. 서민경제 어려움 속 시중은행의 이자 장사 최근 서민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은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주는 이자 장사로 손쉽게 돈을 벌고 있으며,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임직원들에게 퇴직금과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은행은 거액의 금융사고로 인해 고객의 재산이 손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근 은행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