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양자들 "시공사, 15억원대 졸속공사에도 오는 27일까지 사용승인 받겠다는 입장" "송파구청 현장방문 없이 서류만 보고 사용승인 우려" "바로 잡는데 수개월, 그동안 금융부담 수분양자 몫 될 것" 대우건설 자회사가 책임준공시공으로 참여한 최고가 15억원대에 달하는 잠실 오피스텔이 졸속공사 논란에 휩싸였다. 수분양자 100여명은 26일 송파구청을 방문해 준공 전 구조안전점검 및 실태확인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분양자들은 "시공사인 대우에스티의 귀책사유로 5개월여의 지연공사와 졸속공사로 인해 구조불안, 안전, 난방, 급수, 배수, 전기 설비 및 주거의 기능이 전혀 안 갖추어진 상태"라며 "시공사 등이 수분양자에게 금융부담 등을 전가하기 위해 사전입주점검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