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최대주주로 있는 특수목적법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이하 SPC]가 용인시 원삼면에 인체에 유해한 폐기물 시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 내뿐만 아니라 용인시 등 외부폐기물도 반입할 수 있는 매립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SPC 최대주주는 SK에코플랜트(33%)이고 2대 주주는 용인도시공사(20%)다. 그밖에는 재무적 투자자들이다. 교보·한국투자·코리아에셋투자·리딩투자·SK증권(각 8.4%)과 삼원산업개발(3%), 에스종합개발(2%) 등이 주주다. 앞서 주민들의 외부반입시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용인시와 SPC는 '외부반입계획없다'고 공문으로 알렸는데, 취재 중인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주민 의견 수렴 고시가 나갔다는 사실도 주민들은 모르고 있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