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와 이음나눔유니온, 다른몸들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이 23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노인 최저임금 적용 제외와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건의한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제안이 노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월 5일,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저임금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함께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의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폐지하자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노인 최저임금 적용 제외 건의안은 동일한 임금 체계에서 노인보다 젊은 층을 선호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으로도 노인 채용을 가능하게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