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도, 재학도, 존재도 모른다”는 서울대… ‘정순신 아들 감싸기’의혹 키워
-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과 야당 교육위원 9명, 8일(수) 서울대 항의방문...개인정보라는 앵무새 답변만 - 강득구 단장,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서울대, 학교가 학교이기를 포기한 한편의 블랙 코미디 봤다. 권력 앞에 진실을 은폐해서는 안돼...부끄럽게 생각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단장 강득구 의원)은 9일(목)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정순신 사태 관련 서울대학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만에 철회된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강제전학’이라는 중대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3월 서울대 정시전형으로 입학했다. 당시 서울대 모집요강에 따르면, ‘학내·외 징계 여부 및 그 사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