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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유니온지부, 배달의민족 근무조건 일방적 변경 규탄

공공운수노조 소속 라이더유니온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배달의민족이 라이더의 근무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변경된 약관이 라이더들의 임금을 최대 30% 이상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라이더유니온지부는 "배달의민족은 오늘부터 모든 라이더에게 적용되는 개정 약관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근무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회사가 마음대로 변경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라이더는 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행태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약관 변경의 주요 내용에는 임금 구성과 지급방법, 업무수행 절차 및 방식, 계약 기간 및 해지 등 근로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사회 2024.05.08

대우건설, 곰팡이 당진 푸르지오 불량 목재 사용… 전세대 천장 전면 재시공

감리업체 곰팡이 발견 시정 요구에도… 대우건설 묵살작업자들 두통 등 고통 호소하자 전면 재시공​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천장 마감재로 사용된 불량 목재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어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 아파트는 당진 푸르지오, 당진 푸르지오 2차에 이은 3번째 단지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총 667세대(일반분양 333세대, 조합 334세대)로 구성돼 있다. 준공 및 입주 시기는 오는 9월 예정이다. ​7일 KBS2 보도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석고 마감재 아래 숨겨진 목재에서 곰팡이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콘크리트 부분에도 곰팡이 포자가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아파트의 예비 입..

사회 2024.05.08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NPE2024, LG화학의 친환경 전략 빛나다

LG화학이 북미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인 'NPE2024'에 참가하며,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6일부터 5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 주 오를랜도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LG화학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주제로 다양한 친환경 및 고부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화학 산업 내에서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의 K show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힌다.​이번 행사에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전용 회의실 6곳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 참가자들에게 최적..

사회 2024.05.07

넷마블 노동자들,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 출범 선언

7일, 넷마블에서는 노동자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속한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별칭 넷마블그룹노조)가 공식적으로 그 베일을 벗었다. 이번 출범은 넷마블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직접 나선 중요한 첫걸음을 의미한다.​"이제 드디어 넷마블"이라고 선언하며, 지회는 넷마블이 대한민국 대표 게임 회사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가 되었음을 밝혔다. 이들 회사에 이미 설립된 노조와 마찬가지로, 넷마블 또한 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지회는 회사 측이 경영 위기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계약직 해고, 이해할 수 없는 팀 해체, 연봉 동결 등 직원들..

사회 2024.05.07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여덟 번째 사망, 대책위 "정부·국회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에 나서라" 강력 촉구

대구 전세사기대책위, 전국대책위, 시민사회대책위 등은 7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여덟 번째 사망 사례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세사기특별법의 개정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대구에서 활동 중이던 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는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법적 보호와 대책 마련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으나,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 대처로 인해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이들 대책위는 성명에서 "정부와 여당이 특별법 개정을 방해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는 사이, 피해자들은 생계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사망한 피해자는 다가구 후순위 임차인이..

사회 2024.05.07

윤석열 대통령 선거 개입 논란 속 민생토론회 용역 업체 취재 결과 '의혹만 가중'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오마이뉴스 조선혜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이하 민생토론회) 행사를 담당한 용역 업체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드러난 이상한 점들을 공개했다. ​조 기자에 따르면 민생토론회 행사 용역 업체 계약 14번 중 13번은 수의계약이었으며, 계약 금액은 평균 1억4249만원이었다. ​특히 경쟁 입찰에서는 의외로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가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통상적으로는 더 낮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가 선정된다.​조 기자는 "명목상 경쟁 입찰이었지만, 실상은 수익 계약에 가깝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통상적인 기준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지적..

사회 2024.05.06

시민단체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은 서울을 망가뜨리는 폭주를 멈춰라"

'너머서울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및 국민의힘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서울을 망가뜨리는 폭주를 멈춰라! 더 이상 당신들에게 서울을 맡겨둘 수 없다!"고 선언하며, 서울시의회 4월 임시회의 행보에 대해 역사적 오점으로 규정했다.​이번 성명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이 주도한 여러 정책 및 조례 변경 사례를 들어, 이들이 노동의 가치, 공공성, 인권, 환경, 안전 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 폐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필수공익사업' 지정 추진, 남부기술교육원 폐지, 노동이사제 및 시민참여예산제 무력화,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설치, 장애인 탈시설 및 최저임금법 개정 추진 등을 문제삼았다.​이들은 오세훈 시장이 한강과..

사회 2024.05.05

이화영 술판 회유에 조 모 변호사 연루? 민주당 "검찰, 모해목적 증거위조죄" 가능성 제기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검찰은 물론 검찰 출신 조 모 변호사로부터 진술 조작을 제안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이하 대책단)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와 검찰에 국회 자료 제출 요구에 성실한 응답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단은 수원지검 박상용 검사가 고등검사장 출신 조 모 변호사를 통해 이화영 전 부지사를 회유하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만남이 있었다고 전했다. 검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책단이 입수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지적했다.대책단은 “검찰은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 입국 전(2022년 11월 3일)에 구치소에서 해당 변호사와 이화영 전 부지사의 면담이 이뤄졌다고 해명했지만, 귀국 후에도 두 번(2..

사회 2024.05.04

더불어민주당,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아빠 찬스' 의혹 제기

3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정부의 인사 기준을 비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오 후보자 배우자의 땅을 후보자의 딸이 증여받은 돈으로 매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행위가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특혜라고 지적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오동운 후보자의 20살 딸이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3억 5천만 원으로 시세 14억 원 상당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땅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원내대변인은 이를 두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야 할 공수처장 후보자로서 묵과할 수 없는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임 원내대변인은 학폭 은폐 정순신, ..

정치 2024.05.04

남악신도시 첫 힐스테이트, 입주 한 달 전 현대엔지니어링 하자 속출로 주민들 불안 가중

전남 서부권 최초의 힐스테이트이자 남악신도시의 신규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던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서 입주를 한 달 앞두고 100건이 넘는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사전 점검에서 벽이 기울어지고, 타일이나 대리석이 깨지거나 비어 있는 현상, 지하 주차장의 누수, 그리고 전기와 가스 설치 미비 등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로 인해 입주 예정자 협의회에서는 시위를 조직하고 전면 조사를 요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이 아파트는 원래 대성베르힐 센트로와 더 포레로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시공사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변경되면서 남악신도시의 첫 힐스테이트로 건설되었다. 두 단지 모두 세대당 주차 대수가 1.5대를 넘어섬으로써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사회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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