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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32

공공운수노조, 2024년 공동투쟁 결의 대회 개최 - "지금이 바로 투쟁의 적기"

공공운수노조가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단위사업장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투쟁 결의를 다짐했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 및 부자감세 정책에 맞서기 위해 모인 이날 회의에는 현장 대표자 200여 명이 참석해, 총선 정세 분석과 공동 투쟁·공동 파업 계획을 논의했다.​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나쁜 정책에 맞서 싸워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며, "공공성 파괴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 요구안 실현과 국회 향한 입법 투쟁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화물연대본부 김동국 위원장은 안전운임제 복원을 위한 투쟁 계획을 발표하며, "6월 15일, 화물연대본부 전 조합원이 상경해 안전운임제를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인용 본부장은 "6월 22일, 모..

사회 2024.05.10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위기, 시민과 노동자들의 공공돌봄 요구

서울시의회에서 지난 4월 26일 통과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으로 인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지속적인 운영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서울시민과 돌봄노동자들이 공공돌봄 확충을 요구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조례 재의를 촉구하고 나섰다.​8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저지와 공공 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서울시민들과 돌봄노동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공공돌봄의 중심이 되어 돌봄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의 오대희 지부장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국가가 돌봄의 책임을 진..

사회 2024.05.09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경실련 "국정 기조 변화 없어" 비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낙수효과에 의존한 규제완화와 감세 정책의 기조 변화, 연금개혁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그리고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과 정치적 난국 타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논평을 발표했다.​경실련은 윤 대통령이 이날 진행한 국정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 기대했던 국정운영의 새로운 방향 제시나 각종 의혹에 대한 명확한 대응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고, 조세정책의 목적을 오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경실련은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있는지, 조세정책이 추구하는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우려스럽다"며, ..

사회 2024.05.09

참여연대 "한동훈 전 장관, 공직후보자 검증 위축시키는 언론인 고소 취하해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9일 논평을 통해 ,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공직후보자 검증 과정을 위축시키는 언론인 고소를 취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전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녀의 이른바 ‘허위스펙쌓기’ 의혹을 보도했던 한겨레 기자들에 대한 고소 사건을 다시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참여연대는 "지난 1월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음에도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은,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한 전장관의 이의 신청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고 주장했다.​'공론의 장에 나선 전면적 공적 인물의 경우에는 비판을 감수해야 하고 그러한 비판에 대해서는 해명과 재반박을 통해서 극복해야 한다'라는 대법원의 확고한 판례에도 불구하고, 한 전 장관이 고소를 진행한 것은 언론의 입을 ..

사회 2024.05.09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워커힐실버타운 부당해고 인정 즉각 복직 요구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8일 오전 10시 광진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인정한 워커힐실버타운의 부당해고 판결에 따라 해고된 노조 교섭위원 2인의 즉각적인 복직을 요구했다.​워커힐실버타운에서는 재정난을 이유로 직원 복지를 축소하고,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며, 결국 2023년 3월 노동조합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교섭재개 요구를 무시하고, 교섭위원 2인을 해고하는 등의 노동탄압을 가했다. 이에 4개월간의 투쟁 끝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를 부당해고로 인정했다.​뿐만 아니라, 워커힐실버타운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전문의약품을 투약 지시로 인해 노인학대 판정을 받았으며 의료법위반으로 시설장과 시설이 고발조치되어 경찰조사 진행중이다.또한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임에도 코로나 의심..

사회 2024.05.09

라이더유니온지부, 배달의민족 근무조건 일방적 변경 규탄

공공운수노조 소속 라이더유니온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배달의민족이 라이더의 근무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변경된 약관이 라이더들의 임금을 최대 30% 이상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라이더유니온지부는 "배달의민족은 오늘부터 모든 라이더에게 적용되는 개정 약관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근무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회사가 마음대로 변경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라이더는 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행태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약관 변경의 주요 내용에는 임금 구성과 지급방법, 업무수행 절차 및 방식, 계약 기간 및 해지 등 근로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사회 2024.05.08

대우건설, 곰팡이 당진 푸르지오 불량 목재 사용… 전세대 천장 전면 재시공

감리업체 곰팡이 발견 시정 요구에도… 대우건설 묵살작업자들 두통 등 고통 호소하자 전면 재시공​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천장 마감재로 사용된 불량 목재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어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 아파트는 당진 푸르지오, 당진 푸르지오 2차에 이은 3번째 단지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총 667세대(일반분양 333세대, 조합 334세대)로 구성돼 있다. 준공 및 입주 시기는 오는 9월 예정이다. ​7일 KBS2 보도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서 석고 마감재 아래 숨겨진 목재에서 곰팡이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콘크리트 부분에도 곰팡이 포자가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아파트의 예비 입..

사회 2024.05.08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NPE2024, LG화학의 친환경 전략 빛나다

LG화학이 북미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인 'NPE2024'에 참가하며,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6일부터 5일 동안 미국 플로리다 주 오를랜도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LG화학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주제로 다양한 친환경 및 고부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화학 산업 내에서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의 K show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힌다.​이번 행사에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전용 회의실 6곳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 참가자들에게 최적..

사회 2024.05.07

넷마블 노동자들,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 출범 선언

7일, 넷마블에서는 노동자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속한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별칭 넷마블그룹노조)가 공식적으로 그 베일을 벗었다. 이번 출범은 넷마블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직접 나선 중요한 첫걸음을 의미한다.​"이제 드디어 넷마블"이라고 선언하며, 지회는 넷마블이 대한민국 대표 게임 회사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가 되었음을 밝혔다. 이들 회사에 이미 설립된 노조와 마찬가지로, 넷마블 또한 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지회는 회사 측이 경영 위기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계약직 해고, 이해할 수 없는 팀 해체, 연봉 동결 등 직원들..

사회 2024.05.07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여덟 번째 사망, 대책위 "정부·국회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에 나서라" 강력 촉구

대구 전세사기대책위, 전국대책위, 시민사회대책위 등은 7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여덟 번째 사망 사례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세사기특별법의 개정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대구에서 활동 중이던 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는 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법적 보호와 대책 마련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으나,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 대처로 인해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이들 대책위는 성명에서 "정부와 여당이 특별법 개정을 방해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는 사이, 피해자들은 생계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사망한 피해자는 다가구 후순위 임차인이..

사회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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