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탄핵청원 청문회, 주가조작 이종호·김건희 여사·삼부토건 관계 의혹 제기

뉴스필드 2024. 7. 20. 09:32

https://youtu.be/cWgUU_vFlYQ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김규현 변호사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우리가 김건희 여사를 결혼시켜줬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 변호사에게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우리가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중매했다’고 주장했다”며, “또한 1심 공판에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김 여사에게 15억원을 빌렸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와 김 여사 사이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대표는 저와의 만남에서 ‘김 여사와 오랜 인연이 있다’고 밝혔고, ‘그때는 아기였으나 지금은 영부인’이라고 말했다”며,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만큼 이들의 관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3년의 판결을 받았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김규현 변호사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우리가 김건희 여사를 결혼시켜줬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사진 제공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실


또한 박 의원은 ‘멋쟁해병’ 카카오톡 방에서 언급된 ‘삼부토건 의혹’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는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과 김건희 여사 가족 사이가 친밀하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과 자신, 김 여사를 ‘우리’로 묶어 생각하는 것 같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국가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국정농단에 해당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일”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VIP’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이 언급한 ‘VIP’가 김건희 여사라고 인정하면서도 구명 로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15일 JTBC 인터뷰에서 “VIP는 김 여사를 지칭한 것”이라며, “단체대화방에서 언급된 VIP는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VIP 발언’과 관련된 의혹이 해병대 골프 모임 카카오톡 방에 있는 전직 청와대 경호처 직원 송 모 씨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풀려졌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9일 A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임 전 사단장의 사표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며, “사표를 내지 않도록 VIP에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임 전 사단장에게 별 4개를 주는 인사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VIP’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해명했다가, 이후 김 여사를 지칭했다고 번복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11일 언론에 “VIP는 대통령이나 김 여사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다음 날에는 입장을 바꿨다.

그는 임 전 사단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된 문자 메시지를 송 씨의 요청에 따라 삭제했다고 설명하며, 송 씨가 다시 복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복원 시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해명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자진 출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field.net/%EC%9C%A4%EC%84%9D%EC%97%B4-%ED%83%84%ED%95%B5%EC%B2%AD%EC%9B%90-%EC%B2%AD%EB%AC%B8%ED%9A%8C-%EC%A3%BC%EA%B0%80%EC%A1%B0%EC%9E%91-%EC%9D%B4%EC%A2%85%ED%98%B8%C2%B7%EA%B9%80%EA%B1%B4%ED%9D%AC/

 

윤석열 탄핵청원 청문회, 주가조작 이종호·김건희 여사·삼부토건 관계 의혹 제기

https://www.youtube.com/shorts/cWgUU_vFlYQ?feature=share

newsfield.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