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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2

서울시 공공돌봄 서비스 출범 이후 최대 위기

서울시의 공공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 이래, 서울시민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지원 조례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국 공공돌봄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이 조례 폐지 결정은 공공돌봄 서비스 약화뿐만 아니라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도 심각한 후퇴를 가져올 위험이 있음을 의미한다.​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공대위는 17일 서울시청 동편광장에서 공공운수노조-서사원공대위 공동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민의 공공돌봄과 서사원 사수를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조례 폐지 결정의 재고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서울시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사회서비스의 사장화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어 우려를 증폭시키고..

사회 2024.05.17

노조 탄압 및 대량해고 논란… 서울교통공사노조 투쟁

16일 서울시청 앞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탄압과 대량해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야간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서울교통공사 해고자들의 원직복직이 이루어질 때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80명의 근로시간면제 사용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36명의 간부를 해고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노조 측은 이러한 감사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침해와 유출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사 인사위는 지난 4월 재심에서 해고된 7명에 대해 해고 취소와 감경 결정을 내렸으나, 백호 사장은 이에 대한 재심의를 지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자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국제노동기구(ILO)도 이를 권고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사회 2024.05.17

노동조합 활동 방해, 서울교통공사의 집단해고 논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활동 방해와 부당해고에 대한 강력한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서울시청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5월 공사 측이 노동조합 전임활동에 대한 법적 기준을 이유로 전임간부 36명의 해고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한 반발로 조직되었다. 특히,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25명,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11명의 해고자가 발생하며 큰 충격을 주었다.​서울교통공사노조 김태균 위원장은 "이번 집단해고 사태는 현 정부의 명백한 노조 때려잡기 기획으로 볼 수 있다"며, "노조간부의 합리적인 소명과 항변조차 묵살된 채 해고처분이 내려졌다"고 ..

사회 2024.05.17

[단독] SPC 허영인 회장 보도, 언론 입막음 시도 논란… 네이버 기사 삭제 및 재게시 반복 과정 드러나

허영인 SPC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를 보도한 언론사의 기사를 삭제하기 위해 네이버에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4월 21일 허영인 회장이 구속 기소되던 날, A 언론사는 검찰발 허 회장에 대한 구속 기소와 혐의 내용 그리고 그동안 이 같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던 시민사회단체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의 논평을 보도했다. 허 회장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민주노총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 운영에 개입한 혐의(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를 받는다. 이들은 2021년 5월 인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낮은 정성평가를 ..

사회 2024.05.14

시민단체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은 서울을 망가뜨리는 폭주를 멈춰라"

'너머서울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및 국민의힘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서울을 망가뜨리는 폭주를 멈춰라! 더 이상 당신들에게 서울을 맡겨둘 수 없다!"고 선언하며, 서울시의회 4월 임시회의 행보에 대해 역사적 오점으로 규정했다.​이번 성명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이 주도한 여러 정책 및 조례 변경 사례를 들어, 이들이 노동의 가치, 공공성, 인권, 환경, 안전 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학생인권조례 폐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 '필수공익사업' 지정 추진, 남부기술교육원 폐지, 노동이사제 및 시민참여예산제 무력화, 광화문광장 국기게양대 설치, 장애인 탈시설 및 최저임금법 개정 추진 등을 문제삼았다.​이들은 오세훈 시장이 한강과..

사회 2024.05.05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가스폭발, 무책임한 운영과 외주화 결과로 철저한 조사 촉구

전북 전주시 삼천동에 위치한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2일 저녁 18시 40분경 발생한 이 사고로 5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중상을 입었다.​공공운수노조와 민주노총은 전주시와 민간기업의 무책임한 관리감독 체계가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 지적하며, 전주시장의 사과와 재해를 유발한 기업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경위와 안전 관리 실태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청했다.​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 인화성 가스로 인해 안전조치가 중요한 사업장이다. 이번 사고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폐수와 슬러지가 모이는 지..

사회 2024.05.03

"진짜 사장 오세훈 나와!"...사회복지노동자들, 서울시에 단체교섭 촉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가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인력 확충, 인권 보호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단체교섭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법률과 조례에 의거해 사회복지시설을 민간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예산의 효율성을 우선시하면서 사회복지노동자들이 열악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감내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동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사회복지직의 월 급여총액은 214만6천원으로 전체 직종 평균의 약 2/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공공운수노조는 사회복지노동자의 ..

사회 2024.04.24

아모레퍼시픽 이상한 시니어 팀장 인사 사건 진통 이후 휴가 떠난 오너3세 서민정 담당… 민주노총 설립까지

화장품·생활·건강용품을 생산·판매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 팀장들을 팀원으로 강등시키며 사실상 퇴사를 유도하고 160여명의 직원들을 반강제적으로 희망퇴직을 내모는데 반발한 직원들이 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를 설립했다. 기존 백화점 판매 사원들로 이뤄진 노동조합의 한계를 벗어나 본사 일반 사무직 직원들과 연구직 직원들 등이 모두 포함된 조합으로 거듭난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아모레퍼시픽일반사무판매지회(지회장 김민환)는 9월 11일 노조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했다. 아모레피시픽은 일반직(연구직 포함), 전임직, 전문직 3개 직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직원은 약 4700여명이다. 일반직은 본사에서 근무하는 영업·마케팅을 지원하는 사무직 직원들이다. 전임직은 백화점 판..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21개 청년학생단체, 건설노동자 분신사망 추모 및 민주노총 건설노조 지지 기자회견

21개 청년학생단체가 1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 용산집무실 앞에서 건설노동자 분신사망을 추모하고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청년단체들은 "청년팔아 노조 때린 윤석열 대통령은 고 양회동 열사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1일, 건설노동자가 노동조합을 향한 수사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의 목숨을 끊었고, 이로 인해 한 달이 지났지만 수사책임자들은 사과나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오히려 노동자의 죽음을 무시하고, 건설노조의 집회를 야간집회 금지를 검토하고 경찰은 강경진압에 대비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입과 펜으로는 법치주의를 이야기하면서도 반헌법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청년단체는 윤석..

카테고리 없음 2023.06.01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중대재해처벌 핵심증거, 위험성 평가 조작하는 한국카본 사업주를 구속하라"

한국카본은 지난해 12월, 사망자 2명을 포함한 노동자 6명이 중경상을 입는 폭발사고와 어깨가 절단되는 끔찍한 산업재해가 연달아 일어난 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소속 사업장이다. 화섬식품노조는 지난 1월 17일 폭발사고로 병마와 싸우다 끝내 숨진 두 분의 산재사망노동자를 추모하며 이명화, 조문수 한국카본 공동대표의 진심어린 사과와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를 촉구한 바 있다. 유족에 대한 예의와 중대재해 책임자 구속수사를 요구한 것이며 이는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 위함이었다. 노동조합은 수차례의 기자회견과 노동부 면담을 통해 중재해재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처벌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제대로된 감독을 하지 않고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해왔다. 이처럼 관계당..

카테고리 없음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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