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대조적 행보”…하나은행 콜센터, ‘노사 상생’ 외면 비판오는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그의 연임을 위한 콜센터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형식적’ 노력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함 회장은 2024년 주주총에서 콜센터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지시했지만, 고용 안정성 부족과 실적 압박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상담사들은 퇴직금 정산, 근무연수 미인정 등의 불이익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콜센터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노력?2024년 3월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은 콜센터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시하며, 이후 이선용 하나은행 부행장이 2024년 5월 콜센터 직원들과 만나 업무 환경과 애로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