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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0

1980년대 정치깡패 조직 ‘백골단’… 김민전 의원 논란 가중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에 휩싸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사과와 사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자회견은 자신이 주선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월 14일은 박종철 열사가 군부독재 시절 물고문으로 사망한 날”이라며 “박종철 열사는 김민전 의원과 서울대 84학번 동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대학을 다녔다. 과연 정치깡패 조직인 백골단을 몰랐겠냐”며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도 소속 당의 선 긋기 이후 변명과 남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김민전 의원의 본회의장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이유..

정치 2025.01.17

'SNS에 빠진 최상목 대행’… 한준호 "한가로운 대통령 놀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으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며 대통령 역할에 몰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남동에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 최 대행은 주말을 한가롭게 보냈다"며, "내란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 대행은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그는 최 대행이 변경한 프로필 사진을 회의에서 공개하며 "1월 5일 오후 4시 6분,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데 이어 약 두 시간 후인 오후 6시 26분에는 자신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담은 커버 사진으로 교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S..

정치 2025.01.06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 수감 대비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12·3 비상계엄 기간 동안 법무부 교정본부가 국회의원 수감에 대비해 독거실 점검을 지시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김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신 본부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그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교정본부가 각 구치소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국회의원이 수감될 것에 대비해 독거실을 점검하라는 조치였다. 제보를 받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실제로 보안과 직원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그날 12시경 출근해 독거실을 점검했다. 국회의원이 끌려올 것에 대비해 독거실의 개수와 위치를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정치 2024.12.17

진보·시민사회, 거대 양당의 부자 감세 시도 규탄

가상자산 과세 원안 시행 요구​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 진보정당 3당과 경실련, 금융정의연대, 너머서울, 민변 복지재정위원회,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 단체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 앞에서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이끌어낸 후, 이제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제 한도를 5천만원으로 20배 상향하자는 입장을 제시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비공식 회의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거대양당이 금융투자소득세에 이어 가상자산 과세까지 무력화한다면 조세 정의와 정치 신뢰를 또 한 번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금융위원회 ..

사회 2024.11.28

민주당 "김건희 여사 공천에만 개입했겠나?"

더불어민주당의 황정아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만 개입했겠습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들이 모두 범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대변인에 따르면, 김영선 전 의원이 재보궐 선거 이후 명태균에게 6천여만 원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관위에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공천을 요청한 사실도 확인되었다.​그러나 검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노래 가사'를 언급하며 진술 조작과 증거 짜깁기에 나섰던 검찰이, 지난해 12월 경남선관위가 창원지검에 사건을 고발한 이후로 9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정치 2024.09.23

이재명 "더 유능한 수권정당 이미지 구축하자" 서울 경선 92.43% 압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7일 서울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7.27%, 김지수 후보는 1.3%의 득표를 얻었다.​연임을 노리는 이재명 후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그는 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이 작은 차이를 가지고 서로 갈등하고 싸울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우리 안에 아무리 차이가 큰들 우리가 싸워 이겨야 될 그 상대와의 격차만큼 크겠나”며 “작은 차이를 이해합시다.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의 큰 그릇 안에 있는 식구들”이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에 왔다”며 “그런데 대한민국의 심장은 튼튼한가. 혹..

정치 2024.08.17

더불어민주당, 삼성 불법합병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개최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4명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법 합병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정부에 책임자 처벌과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강선우, 김남희, 김윤, 남인순, 박주민, 박희승, 백혜련, 서미화, 서영석, 소병훈, 이개호, 이수진, 장종태, 전진숙 의원 등은 불법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세금 낭비와 국민의 노후자금 손실을 강조하며, 정부는 즉각적으로 책임자에 대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불법적으로 합병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 이 합병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지급한 사실이 사법부에서 인정된 바 있다. 이들은 불법합병으로 인해 국민이 두 가지 큰 피해를 입고 ..

정치 2024.08.16

더불어민주당 "마약수사 외압의혹, 대통령실·경찰 무엇을 숨기나?"

백해룡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 7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백 경정은 지난해 마약 조직원과 세관 직원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중 “용산에서 알고 있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말을 듣는 등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희대의 마약수사 외압 의혹, 대통령실과 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최근 알려진 세관 공무원들이 마약 조직과 유착하여 마약을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된 사건에서 대통령실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전례 없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나 진실 규명은 더디기만 하며, 대통령실과 경찰은 의혹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정치 2024.08.04

윤석열 정권 거부권 남발에 맞서 광화문서 시민들이 뭉친다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새로운미래당이 오는 13일(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및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을 요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 및 정당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벌써 15번째이며, 22대 국회 들어 첫 번째 거부권 행사이다. 단체는 "채 상병 사망사고와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이번 범국민대회는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남발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모아내기 위해 마련됐..

사회 2024.07.12

민주당, 국힘 “전광훈이 우파 천하통일” 김재원 컷오프 결정 취소 비난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대변인은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를 신봉하니 여당도 극우적 주장을 끌어안으려고 합니까?”라며 발언을 시작했다.​그는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등에 대해 극우적 망언을 쏟아냈던 김재원 전 의원에게 전당대회 출마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선관위가 김 전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 ‘당헌당규 상의 결격 사유가 없다’며 컷오프 결정을 취소한 것에 대해 최 대변인은 “인요한 혁신위에서 당원권 정지를 취소해 놓은 것도 모자라, 이제 총선 끝났으니 국민의 비판쯤은 무시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입니까?”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 대변인은 “김재원 전 의원의 상상초월 극우적 망언과 ..

정치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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