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에 휩싸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사과와 사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자회견은 자신이 주선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월 14일은 박종철 열사가 군부독재 시절 물고문으로 사망한 날”이라며 “박종철 열사는 김민전 의원과 서울대 84학번 동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대학을 다녔다. 과연 정치깡패 조직인 백골단을 몰랐겠냐”며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도 소속 당의 선 긋기 이후 변명과 남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김민전 의원의 본회의장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