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2995

“저임금으로 활동지원사 그만둬” 사회복지 노동자들, 처우개선 촉구

오는 3월 30일 ‘사회복지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사회복지 노동자들이 서울시청 앞에 모여 서울시의 복지정책 방향 재검토와 노동자 처우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사회복지의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이번 기자회견을 ‘사회복지 노동자의 날’ 주간 행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규정했다.​■ “대법 판례 바뀌었는데 서울시만 뒤처져” 통상임금 기준 개정 요구​사회복지 노동자들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최근 '고정성' 개념을 배제하고 통상임금을 재정립한 판결을 언급하며, 명절귀향비와 휴가비도 통상임금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여전히 통상임금을 기본급, 정액급식비, 조정수당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노동자들..

사회 00:11:35

'난방비 폭탄' 막는다…에너지 기본권 보장 '난방비폭탄방지법' 발의

지난 겨울 극심한 한파와 함께 발생한 '난방비 폭탄' 사태를 계기로, 에너지 기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공공운수노조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 일명 '난방비폭탄방지법'의 입법 발의를 공식 발표했다.​■ 법안 발의 배경과 핵심 내용​이번 법안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폭등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큰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실제로 2022년 한 해 동안 도시가스 요금은 40% 이상 급등했으며, 특히 저소득층 노동자들은 겨울철 난방비로 월 소득의 10%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공공운수노조 강성규 부위원장은 "난방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한국가스공사가 국..

사회 2025.03.28

공공운수노조, 25만 조합원과 함께 '윤석열 없는 4월' 위한 총력 투쟁 선언

공공운수노조가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윤석열 파면'을 목표로 한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회 대개혁을 위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수용 결정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는 3월 21일 긴급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을 전면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윤석열 즉각 파면은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이자 사회 대개혁의 시작"이라며,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준엄한 선언을 외면한다면 더 크고 넓은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민주노총 및 비상행동의 투쟁 방침에 따라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3월 27일 총파업과 총력투쟁..

사회 2025.03.28

사조오양, '오양맛살' 명성 위협? 이유식 논란과 CJ 출신 대표 선임… 재무 불안 심화

■ 사조오양, CJ 출신 공동대표 선임 논란...윤리경영 도마 위​사조오양이 과거 이유식 원재료 허위 표시 논란으로 물러났던 최동재 전 베베쿡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최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고속 승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 부사장이 과거 논란으로 물러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조오양에 합류하고, 단기간에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면서 박정훈 대표의 'CJ 라인' 밀어주기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최 부사장은 2022년 엘빈즈와 베베쿡 대표이사 재직 당시 이유식 원재료 함량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최 부사장은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2024년 사조오양에 부사장으로 영입됐다.​사조오양은 최 ..

사회 2025.03.28

아이에스동서, 지난해 적자 속에서도 배당금 지급 결의… 오너 일가 포함 297억 원 배당금 지급

아이에스동서(주)(대표이사 남병옥, 허필식, 배기문)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4년도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이번 배당금 지급은 2024년 당기순이익이 -1,601억 원에 달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배당금 총액은 297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시가배당률은 '4.4%'로 산출되었다.​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지배구조와 배당금 수혜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배당금 지급 결정은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적자 상황에서의 지급은 일부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이사 3인 체제 변화​아이에스동서는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새롭게 선임된 대표이사는 남병옥, 허필식, 배기..

사회 2025.03.28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의 무리한 상고…기각될 것이 뻔한 자충수”

■ 항소심 무죄 다음날 ‘상고’ 강행한 검찰…민주당 “법원 판결조차 부정”​더불어민주당이 27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해 상고를 강행한 데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당 공보국은 이건태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각될 것이 뻔한 상고를 무리하게 강행했다”며 이번 조치를 “정치검찰의 자충수”라고 규정했다.​■ 무죄 판결 하루 만에 상고…“내란 수괴 윤석열 구속취소는 항고 포기”​이 대변인은 “검찰이 무죄로 결론 난 항소심 판결에 불과 하루 만에 상고했다”며,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서는 즉시항고조차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시 윤석열의 하수인답다”며 윤 대통령과 검찰 간 유착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민주당은 이번 항소심 판..

정치 2025.03.28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범청년행동 거리 선전전 진행

27일,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민달팽이유니온, 성북청년시민회, 윤퇴청,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광장, 청년유니온, 청년참여연대 등 25개 청년단체가 참여하는 (이하 범청년행동)은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거리 선전전'을 진행했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파면 촉구​범청년행동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윤석열 즉각 파면 평등으로 나아가자'라는 구호가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거리 유세를 벌였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주의 지켜내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파면을 촉구했다. 선전전은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1,000장의 유인물이 모두 배포되었고, 일부 시민들은 음료수와 빵을 제공하며 응원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 유인물 배포​범청년행동은 '12.3 내란 사태'의 심각..

사회 2025.03.27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하는 민주노총, 전국에서 총파업 진행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총파업과 총력투쟁을 벌였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지연되면서,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이 전국 15곳에서 동시에 집결해 시위를 진행했다.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는 3만여 명의 조합원이 서울역, 명동역, 서울고용노동청 앞에 모여 행진한 뒤,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윤석열에게 계엄 정당성 부여 못 한다" – 총파업 참가자들의 결연한 의지​총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일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노동자들에게 ‘지옥문’이 열리지 않도록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윤석열에게 살인면허를 줄 수 없다"며, "절체절명 위기 속에서 모든 것을 걸고 싸운다"고 주장..

사회 2025.03.27

HD현대, 이윤 독식하며 노동자 권리 외면… 노조, 전근대적 노무관리 개선 촉구

27일, 경기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현대건설기계지회, 현대일렉트릭지회,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안산),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군산) 등 HD현대 계열사 노동조합이 주주총회 전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노동조합 없는 성장은 불가능" – 전략적 동반관계 정립 촉구​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HD현대의 노무 관리 방침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회사가 노동조합을 동등한 대화 상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 차례 대표이사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직도 전근대적인 노무 관리와 갈등적인 노사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H..

사회 2025.03.27

미래에셋증권, 하루 1,550억 고위험 ELS·ELB 공시… 규제 시점 앞두고 ‘고령자 유의 상품’ 집중

25일, 미래에셋증권이 하루 만에 12건의 ELS·ELB 상품 관련 공시를 쏟아내면서 총 1,550억 원 규모의 고위험 파생결합증권이 시장에 예고됐다. 최대 100% 손실이 가능한 스텝다운형 ELS부터 고령자 유의 상품, 유동성 리스크가 내포된 ELB까지, 구조가 복잡하고 손실 가능성이 큰 상품들이 다수 포함됐다.​이들 상품 상당수는 금융위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한 조건에 부합해, 향후 ‘숙려제도’ 및 ‘고령자 권유 제한’ 등 강화되는 소비자 보호조치의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규제 취지와 실제 판매 환경 간 괴리, 즉 ‘투자자 보호의 실효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 “규제 회피 아니다”는 미래에셋…그러나 고령자 보호는 충분한가?​미래에셋 측은 뉴스필드와의 통화에서 “3..

사회 2025.03.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