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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분증 스캐너 보안 논란... 복사본 통과 의혹에 SKT "전 통신사 시스템 한계"

SKT 심각한 보안 문제되고 있지만 방치되고 있는 신분증 스캐너 작동 동영상 중 일부. 인화지 개통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 지적 속 책임 소재 둘러싼 공방...시스템 전반 재점검 필요성 대두 대포폰 개통 등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이동통신사의 신분증 스캐너 시스템을 둘러싸고 보안 취약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 판매점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에 대해 복사본이나 위변조된 신분증 이미지까지 통과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SK텔레콤 측은 해당 시스템이 자사만의 문제가 아닌 전 통신사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의 한계라고 해명하며 반박에 나섰다. 신분증 스캐너는 지난 2016년 12월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명의도용과 대포폰 개통 방지 목적으로 사용이 의..

사회·경제 16:22:14

간접고용 노동자, 노조법 2·3조 개정 및 원청 교섭 요구하며 공동 기자회견

14일 오후 1시,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와 금속노조(위원장 장창열) 소속 간접고용 및 하청 노동자들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CCTV 철탑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사회 대개혁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노조법 2·3조 개정과 원청과의 실질적인 교섭 쟁취를 강력히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는 양대 노총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현재 자회사나 하청 업체와의 교섭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발언자들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겪는 차별 해소와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사실상 어렵다고 강조하며, 노조법 2·3조의 시급한 개정과 함께 실질적인 사용자인 원청과의 직접적인 교섭만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교섭의 현실과 원청 책임 회피​특히 이들은 교섭 과정에..

사회·경제 2025.05.14

공공 돌봄 사회서비스 노동자들, 대선 앞두고 처우 개선 외쳐

21대 대선을 앞둔 14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가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회복지와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그리고 해당 분야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노동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돌봄 사회로의 변화를 외치며, 다양한 주체들의 발언과 요구사항이 발표되었다.​공공운수노조 김흥수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민간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 벗어나 국가가 책임을 지는 돌봄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그는 돌봄 노동자와 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과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지부 김희라 지부장은 ‘사회복지 공공성’에 기반한 효율적인 전달 체계 구축과 피부에 와닿는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돌봄 ..

사회·경제 2025.05.14

한샘, 시가총액 1조원 아래 '불명예'...사모펀드 인수 4년, 깊어지는 위기론

국내 주요 가구·인테리어 기업인 한샘의 시가총액이 1조 원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기업 가치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020년 사모펀드(PEF)인 IMM PE가 대주주가 된 이후 약 4년 동안 주가와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5월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샘은 이날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 9,872억 원을 기록하며 1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IMM PE가 한샘 인수를 추진하며 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당시 2조 8천억 원대에 달했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기업 가치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주가 역시 인수 시점의 10만 원대에서 41,950원(5월 14일 종가)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한샘의 최대주주는 IMM PE가 설립한 특수목적법..

사회·경제 2025.05.14

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천억 출자… 지역 경제 활성화 '통 큰' 투자

하나은행이 대전 D-도약펀드에 1천억원 출자하며 지역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협력하여 지역 전략 산업과 혁신 기술 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지자체 산하 기관에 대한 최초의 최대 규모 출자 사례로,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지난 1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대전투자금융 송원강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D-도약펀드」 1천억원 출자 협약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목표 결성액 2천억 원의 ..

사회·경제 2025.05.14

9조 적자 딛고 1위 SK하이닉스... '고속성장' 이면의 변동성 숙제 안고

- CEO스코어 경영평가 종합 1위 빛나지만, 전년도 대규모 적자 기저효과 커- 반도체 산업 극심한 변동성 방증... 안정적 경영 위한 근본적 전략 요구​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2025년 국내 500대 기업 경영평가에서 SK하이닉스가 6년 만에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그레이트 컴퍼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102.0% 급증, 9조원대 적자에서의 흑자 전환 등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속성장'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14일 보고서에 따르면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금융기업 411곳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8곳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사회공..

사회·경제 2025.05.14

강원랜드, 회원영업장 바카라 베팅 한도 대폭 상향... '큰 손' 유치 전략 본격화

강원랜드가 회원영업장 내 일부 바카라 테이블의 베팅 한도를 대폭 상향하며 고액 베팅 고객 유치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원영업장 운영내규 개정 승인을 받아 14일부터 변경된 한도를 적용한다고 13일 공시했다.​이번 베팅 한도 상향은 강원랜드의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변경 대상은 회원영업장 내 운영되는 바카라 테이블 2대다. 기존 이 테이블들의 베팅 한도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Dif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주목할 점은 최대 베팅 한도가 기존 200만원에서 'Dif 3,000만원'으로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Dif(Difference Limit)'는 플레이어(Pla..

사회·경제 2025.05.13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에어서울에 총 2800억 '수혈'...대한항공 합병 염두 LCC 재무개선 속도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고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2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지원 및 재무 개편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금 지원은 오는 14일 실행될 예정이다.​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지원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사업 부문의 재무 부담 및 효율성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LCC 통합 및 재편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에어부산, 1000억 규모 영구 전환사채 발행...자본 확충 기대​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인 에어부산이 발행하는 제6회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 1000억원어치를 매수한다. 이 사채는 표면이자율과..

사회·경제 2025.05.13

세월호 참사 11주기, 대통령 후보 향한 간절한 외침! “진실 규명, 생명 안전 보장하라”

13일 오전 11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가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 단체는 ‘4.16세월호 참사의 완전한 진실 규명과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제21대 대통령이 반드시 실행해야 할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권고(4대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대선 후보들을 향한 약속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4대 과제는 사참위가 권고한 내용 중 핵심적인 사항들이다. 새로운 정부가 이러한 요구에 응답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그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세월호 가족협의회, 국가 폭력에 대한 대통령 후보들의 책임 있는 자세 촉구​기자회견의 첫 발언을 맡은 김..

사회·경제 2025.05.13

하나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1위… 명불허전 연금 자산 관리 능력 과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주요 투자형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다.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세 가지 유형 모두에서 연간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차지하며 연금 자산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시장 변화에 발맞춘 상품 구성과 철저한 사후 관리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 및 지속적인 관리​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인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는 각각 13.49%, 9.23%, 6.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와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는 6개..

사회·경제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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