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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110

건강보험 고객센터 노조, 민주당 캠프 앞에서 '정규직 전환 약속 이행' 촉구

19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가 서울 여의도 민주당 대선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묵묵부답인 민주당에 정규직 전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부는 "비정규직 철폐 없는 사회 개혁은 허구"라며,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노사 간 합의된 정규직 전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현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이전 합의마저 외면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5년째 제자리걸음인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 합의 불이행 규탄 및 윤석열 정부의 합의 무시 비판​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직접 고용 합의가 문재인 정부의 공식적인 승인하에 이루어졌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2017년 문재..

사회·경제 2025.05.19

간접고용 노동자, 노조법 2·3조 개정 및 원청 교섭 요구하며 공동 기자회견

14일 오후 1시,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와 금속노조(위원장 장창열) 소속 간접고용 및 하청 노동자들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CCTV 철탑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사회 대개혁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노조법 2·3조 개정과 원청과의 실질적인 교섭 쟁취를 강력히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는 양대 노총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현재 자회사나 하청 업체와의 교섭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발언자들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겪는 차별 해소와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사실상 어렵다고 강조하며, 노조법 2·3조의 시급한 개정과 함께 실질적인 사용자인 원청과의 직접적인 교섭만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교섭의 현실과 원청 책임 회피​특히 이들은 교섭 과정에..

사회·경제 2025.05.14

공공 돌봄 사회서비스 노동자들, 대선 앞두고 처우 개선 외쳐

21대 대선을 앞둔 14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협의회가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회복지와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그리고 해당 분야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노동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돌봄 사회로의 변화를 외치며, 다양한 주체들의 발언과 요구사항이 발표되었다.​공공운수노조 김흥수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민간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 벗어나 국가가 책임을 지는 돌봄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그는 돌봄 노동자와 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과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지부 김희라 지부장은 ‘사회복지 공공성’에 기반한 효율적인 전달 체계 구축과 피부에 와닿는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돌봄 ..

사회·경제 2025.05.14

진보당, 4월 4일 헌재 선고 앞두고 8 대 0 만장일치 파면 촉구

진보당 ‘파면 투쟁단’ 농성 7일 차, 헌재 선고일 발표 후 긴급 기자회견 진행​진보당은 4월 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파면 투쟁단'의 농성 7일 차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을 4월 4일로 지정한 후 이뤄졌다. 기자회견에는 김재연 상임대표를 비롯해 강원, 경기, 경남, 광주, 서울, 울산, 대전 등 각지에서 올라온 당원들이 함께했다.​■ "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싸움"방석수 울산시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사태로 무너진 것이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헌법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는 믿음이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진정한 주인인 국민들이 지켜야 한다"며 국민들의 힘을 모아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

정치 2025.04.01

KT 규탄 기자회견 열려…“낙하산 인사·구조조정 중단하고 국민기업으로 돌아가야”

공공운수노조·참여연대 등 5개 단체, ‘KT 정상화 5대 요구안’ 발표​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KT지부, 희망연대본부 KT서비스지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 KT민주동지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생경제연구소는 31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경영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기업’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수익성만 추구하며 통신 본연 기능 외면”​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KT는 민영화 이후 수익성만을 추구하며 통신 공공성을 외면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반복된 대규모 구조조정과 무분별한 사업 다각화가 통신 분야 경쟁력 약화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들은 “KT는 통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

사회·경제 2025.03.31

한덕수 탄핵 기각에 시민단체 강력 반발…“내란공범 복귀, 주권자가 거부한다”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심판을 기각한 가운데, 시민단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비상행동은 같은 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공범 한덕수의 복귀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가 소추한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일부 위법 행위가 있었던 점은 인정되나,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위헌 행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로써 한 권한대행은 87일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에 복귀했다.​그러나 비상행동은 이를 “내란 세력을 비호한 자에게 면죄부를 준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탄핵 기각을 강력히 ..

사회·경제 2025.03.24

현대차 비정규직, '성과 배분 기준 쟁취 및 차별 철폐' 외치며 전주공장 규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성과 배분 기준 쟁취와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3월 20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앞에서 2차 순회 기자회견 및 공동 선전전을 열었다.​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전주·아산·남양), 현대그린푸드지회(전주·울산·경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불법 파견과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강력히 규탄했다.​수십 년간 지속된 불법 파견과 차별​노조는 현대자동차가 수십 년간 불법 파견을 통해 비용 절감과 노동 유연화를 추구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차별해왔다고 주장했다. 사법부의 불법 파견 판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사내하청 업체 구조를 다변화해 노동자 차별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사내하청업체를 생산업체, 간접생산업체, 비생산업체로..

사회·경제 2025.03.21

"쿠팡 퇴직금 체불 인정하고 엄정 처벌하라" 공공운수노조, 노동부에 촉구

쿠팡의 퇴직금 체불을 인정하고 엄정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등은 19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불법 행위를 규탄하며 노동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 박정훈 부위원장은 쿠팡의 '리셋 제도'를 비판하며, 이는 1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들의 근로 기록을 삭제하는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부가 쿠팡의 불법 행위를 묵과하지 않고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최효 사무장은 최근 안성8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일용직 노동자의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쿠팡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비판했다. 그는 쿠팡이 취업규칙을 불리하게 변경하여 퇴직금 체불을 야기하고, 주휴수당 지급 기준을..

사회·경제 2025.03.19

청년단체들, 윤석열 파면 촉구하며 민주주의 회복 다짐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은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인근 비상행동 농성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주최 단체 목록은 계절의목소리, 공적인사적모임,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넥스트네트워크 등 총 20개 이상의 청년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윤석열 정권의 불의에 저항하고, 민주주의와 평등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범청년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불의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헌법재판소가 조속히 윤석열의 파면을 선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민주주의 파괴의 시도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시민을 지키는 책임을 방기한 채, 국가적 위기도 없는 상..

사회·경제 2025.03.19

현대제철 포항공장서 또 사망사고…금속노조, 경영진 처벌 촉구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18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의 안전 불감증을 규탄하며 경영진 처벌을 촉구했다.​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오후 1시 10분경 현대제철 포항공장 대형제강공장에서 기간제 계약직 노동자 A씨가 10m 아래 슬래그 포트 내부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A씨는 전기로 전극에 붙은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로체링 위에서 작업 중이었다. 전기로 하부에는 슬래그를 담기 위한 포트가 대기 중이었으며, A씨는 이 포트 안으로 추락했다.​금속노조는 A씨가 사고 당시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5분 간격의 빠른 작업 속도로 인해 안전고리를 착용할 수 없..

사회·경제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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