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화했다. 금속노조는 이번 총파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노조는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 ▲모든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보장 ▲회계공시·타임오프 즉시 폐기 ▲공급망·일자리 보호 노정교섭 ▲산별교섭 제도화 등을 총파업의 주요 요구 사항으로 내세웠다. 특히 금속산업 최저임금(통상시급 11,210원과 월 통상임금 2,533,460원 중 높은 금액) 등을 요구하며 사용자 측과의 중앙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파업 위한 쟁의행위 '압도적' 가결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의 중앙교섭은 지난 6월 최종 결렬됐고, 이후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