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애슐리' 쇼핑몰 찜닭서 '닭털 꽂힌 닭' 나와… 찜닭 먹던 모녀 경악

최근 구매한 밀키트 찜닭에서 닭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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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닭털 찜닭'은 쿠팡에 입점한 '홈스토랑' 업체에서 공급했다. '홈스토랑'은 애슐리가 만든 간편식 공식 쇼핑몰이며, 애슐리는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뷔페 형식의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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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쿠팡에서 10월 12일에 제품을 구매하였으며, 14일에 조리를 하고 딸과 함께 먹던 중 깃털을 발견하였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16일까지였으나, 해동 날짜가 10월 10일로 적혀있어 제품의 신선도에 대한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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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제품 뒷면을 보니 해동 날짜가 10일이라고 적혀 있어 위생에 걱정이 됐다. 냄새가 났지만 밀키트 제품이고 1만3천원대 고가는 아니어서, 이 정도 냄새 나겠지 싶어 그냥 먹었다. 먹던 중 갈색 양념 사이로 희끗희끗 하얀 게 보였는데 크게 신경 안 쓰고 딸과 몇 점 먹었다. 그런데 먹으면서 흰 것이 크게 보이기 시작했고, 양념을 걷어내고 들어 보니 1cm도 아니고 아주 긴 깃털이 닭에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다른 것도 들어보니 털이랑 함께 막 달려 나온 것만 3점이었다. 일부 털들도 양념 위로 듬성듬성 보였다. 그리고 바로 오바이트를 하고 모녀가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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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A씨는 사진을 찍어 둔 후 쿠팡에 항의하자 "환불 또는 새 제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나고 하길래. 지금 새 제품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냐. 병원도 다니고 있는데. 위생 문제가 커 보인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불구하고 쿠팡이 안일하게 대응하자, 언론사에 제보한다고 하니 5만원을 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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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힘없는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 공론화를 위해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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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뉴스필드는 애슐리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와 이랜드그룹 측에 닭털이 꽂힌 배경과 위생 상태에 대해 질의하려고 접촉을 시도했으나, 답변은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