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0시 30분 노조법 2,3조, 방송4법 공포 촉구 농성장에 진보당이 방문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강성규, 김선종, 박정훈 부위원장이 농성 중인 가운데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창년 공동대표, 윤종오, 정혜경, 전종덕 의원이 보신각 민주노총 농성장을 찾아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전했다.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은 “어떤 이들은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것 뭐 하러 농성까지 하면서 애 쓰냐고 한다. 민주노총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가 안 하는가와 무관하다. 민주노총의 크고 작은 투쟁이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는 크고 작은 돌팔매질이 될 것”이라며 강한 투쟁 의사를 전했다.
또한 “국회에서도 윤석열 정권을 노동자 입장에서 원칙적으로 강하게 비판해달라. 민주노총 조합원과 노동자의 절절한 마음과 분노를 담아서 잘 싸워달라.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광장을 열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결심이다. 사회 불평등한 구조를 무너뜨리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진보당에게 연대투쟁을 호소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민생이 실종하고 정쟁만 떠들썩하다. 결국 정치도 투쟁도 퇴진광장으로 모여야 한다. 진보당은 실제 윤석열 정권의 탄핵을 준비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총의 노조법 2,3개 투쟁을 비롯해 불평등한 노동구조를 부수기 위한 투쟁에 진보당도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며 연대의사를 전했다.
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은 “노조법 2,3조 개정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에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족쇄를 더 조이는 노동개악을 막고, 윤석열 퇴진을 위해 함께 연대하겠다”며 투쟁의지를 함께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6일부터 보신각 앞에서 24시간 노숙농성을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은 불평등 해결책인 노조법 2,3조 공포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에서 지지방문과 연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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