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실세 가족의 '닭고기 사업'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홍철호 대통령실 수석 자녀 회사가 굽네치킨 닭고기 납품권을 독점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닭고기 변동가격제 도입 이후 홍 수석 자녀 회사의 매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인 지앤푸드(굽네치킨 가맹본부)에 대해 일방적으로 원료육 공급가격 기준을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지앤푸드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동생 홍경호 현 지앤푸드 회장과 공동 창립한 회사(홍경호 지분 67.68%)이다.홍 수석이 최대주주(98.4%)인 도계육 기업 플러스원에서 도축한 닭고기가 유통업체 크레치코를 거쳐 지앤푸드(굽네치킨 가맹본부) 공급되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