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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주주총회서 "위기 속 성장" 강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석유화학 공급 과잉,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48조 9천억 원의 매출과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대 신성장 동력인 전지 재료, 지속 가능성, 신약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3대 신성장 동력 중심 미래 경쟁력 강화​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전지 재료: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구미 양..

사회 2025.03.24

LG화학, 지속가능한 뷰티 솔루션 공개… 글로벌 시장 확대

LG화학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화학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에 참가해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전 세계 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약 3,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화장품 원료, 패키징,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부스 내 에코존(Eco Zone)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패키징 솔루션과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 2025.03.14

LG화학, 국내 최초 '전구체 프리 양극재' 양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선도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 양산을 시작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LG화학은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선보였다. LG화학은 LPF 양산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LPF 양극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구체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금속에서 바로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새로운 전구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또한 전구체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비를 절감하고, 전구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인 이점도 제공한다.​LG화학..

사회 2025.03.05

차세대 SDV 시대 대비… LG화학, HL만도와 전장 접착제 개발 추진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LG화학은 21일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전장 부품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주도하며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SDV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차세대 자동차를 의미한다.​LG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메라, 레이더 등 ADAS(Advanced D..

사회 2025.02.25

친환경 주방가구 시대 개막… LG화학-한샘, ASA 소재 도입

홈 인테리어와 글로벌 화학기업의 만남, 새로운 변화 예고​LG화학이 국내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구 소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1일 한샘 송파점에서 '친환경 가구용 성형자재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주방가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식물성 원료 기반의 고기능성 플라스틱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소재를 한샘에 공급하고, 한샘은 이를 활용해 프리미엄 주방가구 '에끌라(e'clat)'의 표면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ASA는 SAN(Styrene Acrylonitrile copolymer)과 아크릴 고무로 구성된 플라스틱으로..

사회 2025.02.24

LG화학 ESG 경영 강화…6개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확보

​LG화학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추가했다. ​이번 인증은 중국 톈진 공장과 여수 화치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 기관인 UL Solutions(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LG화학 중국 톈진 공장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하여 UL이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 중국 취저우, 2023년 광저우에 이어서 3년 연속으로 달성한 결과이다. 여수 화치 공장은 재활용률 96%를 달성하여 '골드' 등급을 받았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

사회 2025.02.21

LG화학, 2024년 매출 48조 9,161억원…친환경·전지재료·신약 성과 두드러져

LG화학이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8조 9,161억원, 영업이익 9,168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1.46%, 영업이익 63.75% 각각 감소한 수치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을 다진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LG화학 차동석 CFO는 “2024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대외..

사회 2025.02.03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겨냥한 LG화학, 고부가가치 PVC 앞세운다

LG화학이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을 겨냥해 고부가가치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최근 LG화학은 전기차 충전기와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인 이엘일렉트릭과 손잡고,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VC는 건축 자재, 전력 케이블, 창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으로, 고분자 중합 반응을 통해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로 진화할 수 있다. 특히, 초고중합도 PVC는 분자의 결합 수를 극대화해 기존 제품 대비 한층 향상된 물성을 자랑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은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급속 및 고속 충전 케이블 시장으로 발을 넓힌다. ​LG화학의 PVC는 협력사..

사회 2025.01.22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글로벌 리더십 강화… 다보스포럼 의장 연임

다보스포럼에서 논의 주도, 아시아 기업 역할 확대“친환경·전지 소재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학∙첨단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의장직을 또 한 번 연임하게 됐다. ​이는 이 협의체 의장직을 연임한 최초의 사례로, LG화학은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경제계, 정치권, 학계 인사 약 2700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으로, 성장 전략의 재구상, 사람과 환경에 대한 투..

사회 2025.01.19

LG화학, 6천억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1조 6,750억 몰려

AA+ 신용등급 LG화학, 대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투자 확대​LG화학은 6천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17일 LG화학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6,750억 원의 자금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초 목표했던 금액의 두 배에 이르는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구체적으로, 3년 만기 채권(신고금액 1,500억 원)에는 1조 2,650억 원의 투자금이 집중되었으며, 5년물(1,000억 원)에는 3,100억 원, 7년물(500억 원)에는 1,000억 원이 각각 접수되었다. 회사는 이 자금을 전액 기존 만기 회사채의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채권 발행과 관련된 금리는 오는 1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현재 기준으로 AA+ 등급에 속..

사회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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