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해 1분기에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4%, 11.1% 증가한 수치로, 삼성물산의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건설 부문은 이 기간 동안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삼성물산의 이러한 성과에 주목하며, 삼성그룹 내에서 삼성전자 다음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삼성물산은 래미안과 에버랜드, 8세컨즈 등이 합쳐진 회사이자 시가총액 54조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124개의 종속기업과 40개의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