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는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보람상조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보람상조그룹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보람상조그룹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기준으로 1조4676억원의 선불예수금을 보유한 국내 상조업계 2위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성인이 알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객으로 가입되어 있는 상태다.보람상조의 주력 상품은 선불식 할부 거래 방식의 상조서비스로, 고객이 미리 일정 금액을 납입하여 미래의 상조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다. 이러한 서비스 특성상, 직원인 장례지도사의 역량과 책임감이 매우 중요하며, 대한민국의 장례문화에서 장례지도사의 역할이 크다고 노조는 강조했다.노조는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이 1991년 창업 당시 상부상조의 나눔 정신을 경영 이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