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25일 신성자동차 광주전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신성자동차 직원들이 처한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비판했다.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신성자동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명품 차량을 판매하는 자부심 대신 힘든 노동 환경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업직원들은 3.3%의 프리랜서 계약을 통해 4대 보험의 혜택도 받지 못하며, 강제 근무와 연장 근무, 주말 출근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표이사의 성추행과 팀장의 폭행에 대해서도 항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정비 및 서비스 부서의 직원들도 낮은 임금과 강제 연장 근무, 열악한 장비와 도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객 차량 예약이 부당한 중간 개입으로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