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모여 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청소년-시민 전국행동,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등 4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을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재의 정치적 환경 속에서 학생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보수 정치권은 학생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된 결과로 교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보수단체는 학생인권조례가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반인권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인권조례는 전국적으로 폐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발표자들은 교권과 학생인권은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