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위치한 경남제약 본사 앞에서 일방적인 매각을 규탄하고 3자 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남제약의 불투명한 미래와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였다.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된 이래로 약 70년 동안 국내 제약 산업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 중 하나다. 특히 '레모나'로 유명한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간 잦은 최대주주 변경, 배임 및 횡령 문제,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2019년에는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당시 김병진 회장이 이끄는 바이오제네틱스 컨소시엄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김병진 회장은 경남제약 인수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