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떨어진 콘크리트 조각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경찰과 노동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했다.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씨(50대)가 작업 중 갑작스런 사고를 당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건물 상층부에서 낙하한 콘크리트 파편에 머리를 맞아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사고의 원인이 된 콘크리트 조각은 지름 12 - 지름 12cm, 두께 5cm 크기로, 49층 높이의 건물 꼭대기 부분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A씨는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강한 충격으로 인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