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은 오늘(10일)(현지시간) 간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하마스의 고위 간부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 조직의 정치국 고위 간부이자 내무 관계 책임자인 자카리아 아부 마아마르가 이스라엘군의 항공기에 피격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그가 하마스의 고위 의사 결정권자 중 한 명으로, 가자 지구 내 테러 단체 간의 조정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수많은 테러 활동 계획에 관여한 인물로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에 대한 수많은 테러 활동 계획을 지휘한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의 한 관계자도 가자 지구 남부 칸 유니스가 공습당해 하마스 지도자 두 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확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 미국 중동 정책 실패 지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로 미국의 중동 정책 실패가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모하메드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크렘린궁에서 회담하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에 대해 "미국의 중동 정책 실패를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는 데 많은 사람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 유대인 공동체 보호 강화 다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늘(10일)(현지시간) 로마의 유대교 회당을 방문해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현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로마의 유대교 회당을 찾아 리카르도 디 세니 수석 랍비와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나 "하마스를 모방한 잠재적인 테러 행위로부터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장면에는 일반적인 전쟁에서 볼 수 있는 이상의 것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생존권과 방어권을 수호하는 것은 이 젊은이들, 어린이들, 여성들을 수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 하마스의 전술 분석과 대응 계획 발표
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분석과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이스라엘 방어체계의 무력화와 로켓포 공격 등을 분석하며, 북한도 유사한 기습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참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중첩 감시하고 대드론 체계를 구축하며, 북한의 대량 드론에 맞서 대응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대북 정보와 감시체계,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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