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심각한 정체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작년 추석 당일인 2023년 9월 29일 15시에서 16시 사이에는 1,052km에 달하는 정체가 발생하며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에서의 최장 정체 시간은 52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은 지난해 추석 기간 동안 고속도로 정체 상위 10개 구간을 분석한 결과, 총 정체 시간이 375시간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장 정체가 심했던 구간은 서해안선(서평택Jct → 서평택IC)으로 47시간의 정체를 기록했으며, 경부선(오산IC → 남사진위IC)과 서해안선(당진IC → 송악IC)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