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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2

애플, '협력업체 행동수칙' 위반 논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눈물

애플이 자사의 엄격한 공급망 관리 기준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애플코리아 본사 앞에서 '애플 국제인권지침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속노조는 애플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공급망 실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현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는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305일째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이와 관련한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애플은 2022년 10월 4일 구미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전까지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이 제품을 납품..

사회·경제 2024.11.08

"자본의 무한 탐욕에 맞서 싸운다!"... 한국지엠 공급망 노동자, '연석회의' 출범

한국지엠과 그 공급망에 속한 노동자들이 한데 뭉쳐 '한국지엠 공급망 연석회의'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한국지엠 노동자 및 관련 공급망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정의로운 산업 전환을 위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29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되었다.​연석회의는 한국지엠과 그 공급망에 속한 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고, 친환경 미래차로의 전환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유지하며, 외투기업의 ESG 경영을 감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번 출범은 금속노조 인천지부, GMTCK지회, KM&I지회, 한국펠저지회, SH-CP지회, 부평공단지회,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한국지엠지부, 정비부품지회 등 다양한 단..

사회·경제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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