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불법적인 교섭 거부와 노조위원장 징계를 중단하고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3월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시작했으나,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체교섭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교섭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4월 17일, 광주글로벌모터스노동조합과 GGM노동조합은 연합하여 과반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로 회사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노조가 단독 과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에 해당한다며 단체교섭을 거부했다. 이에 GGM노조를 승계한 금속노조와 광주글로벌모터스노조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