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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 2

금융노조, ILO에 한국 정부의 노동 탄압 실태 알려...국제적 연대 강화

국제사무직노조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UNI-APRO)가 한국 정부의 ILO(국제노동기구) 기본협약 준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2일 개최된 제6차 UNI-APRO 지역총회에서는 22개국 600여 명의 노동조합 지도자들이 '한국정부의 국제노동기구 기본협약 준수 촉구'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에서는 "한국 정부가 공기업 직원들의 단체교섭의 자유를 제한하고, 산별노조를 약화시켜 단체교섭권을 부정하려는 시도를 규탄하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공부문 공대위 주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총회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UNI-APRO가 한국 정부에 ILO 기본협약 준수를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해 6월, ILO 결사의자유위원회는 한국 정부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발표된 지..

사회·경제 2024.11.27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 정부에 실질적 교섭 요구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가 노정교섭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13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2023년 6월과 10월,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가 한국 정부에게 공공기관 노동조합과의 효과적인 교섭 메커니즘 구축과 교섭 당사자의 자율성 보장을 권고한 바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공대위에 따르면, 이들의 2023년 8월부터 시작된 노정교섭 요구는 기획재정부의 연속적인 무시 속에 4차례에 걸친 공문 발송과 천막농성, 집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한다. 공대위는 ILO 권고 위반행위에 대해 추가 자료를 제출하는 한편, 일방..

사회·경제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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