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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4

배달의민족 7천억 영업이익 속 자영업자는 생존 위기

12일 중소상인 소상공인·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에 입점업체 중개수수료 및 배달비 인하, 광고상품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단체는 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결국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의민족이 진정한 상생안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와 국회 역시 온라인 플랫폼 독점을 규제하는 법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중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은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최고 5%의 수수료 상한을 설정해야 한다”며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부담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경제 2025.02.12

민주노총, 노동 탄압에 맞서 결의대회 개최... "투쟁의 고삐 늦추지 않을 것"

​12월 21일 오후 1시 30분,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에 대한 규탄과 노동자들의 권리 수호를 위한 결의가 강력히 표명됐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 연설에서 “계엄 시기 우리는 조직된 노동의 필요성과 민주노총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며,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통해 막힌 길을 열고, 국민의 분노를 대변해 용산 관저로 진격하는 투쟁을 조직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시민들이 민주노총의 필요성을 확인하며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을 바로잡고 진정한 노동 개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특히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민주노총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투쟁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

사회·경제 2024.12.24

시민단체, "국민 눈 속이는" 윤석열 정부 상생협의체 규탄

중소상인, 노동, 소비자,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소상공인위원회, 신장식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15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상생협의체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정부가 생색내기 합의안을 날치기 처리한 데 대해 반발하며, 중소상인과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어서 오전 11시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민 눈 속이는’ 윤석열 정부의 결정을 비판하며 합의안 폐기와 재협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윤석열 정부는 배달앱 플랫폼 기업들의 수수료 폭리와 음식값 폭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배달앱 수수료 상생협의체' 구성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업계 1위인 '배달의민..

사회·경제 2024.11.15

아리셀 참사, 23명 희생... 노동·시민단체 "정부와 자본의 무능과 탐욕 규탄"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산재 사망 없는 사회를 위해... 투쟁 계속 선언​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대전지역본부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자를 애도하며 정부와 파렴치한 자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다시 정부의 무능과 자본의 탐욕으로 수십명의 노동자 목숨을 빼앗아갔다"며 "아직까지도 희생자 일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과 불법적 요인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고 전했다.​6월 24일 경기도 화성 전곡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리튬 1차 전지 제조생산업체인 아리셀 화학 폭발 사고로 23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했으며, 대다수가 이주노동자로 밝혀졌다. 단체..

사회·경제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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