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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안전 2

GS건설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 직장폐쇄에 금속노조 저항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 에너지머티리얼즈지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머티리얼즈의 직장폐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GS건설이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너지머티리얼즈가 최근 발생한 직장폐쇄 사건에 대해 제기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직장폐쇄 사건의 배경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사설 용역을 동원해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공장에서 내쫓고, 출입문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직장폐쇄는 원칙적으로 쟁의행위 후에 교섭력에서 현저히 밀린 사용자 측에서 방어적 목적으로만 시행될 수 있다. 그러나 지회는 이 시점에서 정상 조업 중인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를 통..

사회·경제 2025.03.26

GS건설 자회사, 사고 은폐 및 노조 탄압 논란...노동계 '분노'

GS건설의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 잇단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0년 10월 GS건설이 설립한 2차전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2021년 12월 포항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하여 2022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GS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1년에는 설립 초기 단계로 자산 49억 7200만원으로 시작했으며,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자산이 683억 43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부채는 67억 5800만원, 자본은 615억 8500만원으로 늘어났다. 50억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9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2023년에는 자산 696억 8500만원, 부채 81억 5000만원, 자본 615억 3..

사회·경제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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