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커피믹스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광고와 달리, 실제로는 물엿 등 유사 당 첨가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모카씨엔티 등 주요 제조사들은 스테비아 성분을 강조하며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유사 당 성분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특히,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경우, 1스틱당 7g의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에리스리톨 외에도 물엿과 같은 유사 당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유사 당은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 환자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5일 성명을 통해 모카씨엔티를 비롯한 스테비아 커피믹스 제조사들에게 성분의 비율과 함량을 명확히 공개할 것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