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 3

팔레스타인긴급행동, 트럼프의 '가자지구 점령' 발언 강력 비판

​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2월 6일 오전 11시, 주한미국대사관 맞은편에서 '트럼프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과 강제 추방 계획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이 계획이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를 옹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2월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미국이 점령하고 소유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를 옹호하고,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공개적인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재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으나, 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이를 “황당무계하고 위험한 주장”으로 규정..

사회·경제 2025.02.06

MB 자원외교 기시감… 체코 원전 수출, 국민 혈세 낭비 우려 커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시을)을 비롯한 22명의 의원들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체코 원전 수출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22일까지 체코를 방문하는 일정이 '24조원의 잭팟'으로 불리던 원전 수출이 미국의 문제 제기로 어려워지자 급하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체코를 방문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원전 수출에 있어 미국의 승인 없이는 진행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외교 정책이 균형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했지만, 성과 없이 귀국했다..

정치 2024.09.19

포항 영일만 유전 논란, 우드사이드 철수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앞바다 유전' 발표에 대한 야당의 의문 제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액트지오사의 심층 분석 결과를 인용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약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주요 야당은 해당 발표의 신빙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의문은 과거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에서 유전 탐사를 진행했던 호주의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 에너지'가 유전 매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사업에서 철수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더욱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우드사이드의 철수가 사업의 전반적 재조정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해당 결정이 광구의 장래성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지만, 야당은 ..

사회·경제 2024.06.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