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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3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통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야당의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되었다. 헌재는 이 위원장이 직무 수행 중 중대한 헌법 및 법률 위반이 있었는지를 심리할 예정이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헌재의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무효 1명의 결과로 의결했다. 이 위원장이 국회의 소추의결서를 수령하는 즉시 그의 권한 행사는 정지된다. 그는 전임자들과 달리 직무정지 상태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다. 앞서 이동관과 김홍일 전 위원장, 그리고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이상인 부위원장은 야당의 탄핵안 표결..

정치 2024.08.02

이진숙, '세월호 유족 모욕'에 이어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민언련 "자격 없다"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은 25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후안무치한 태도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는 7월 24일 시작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오에 대한 반성은커녕 얼토당토않은 변명으로 일관하며 편향된 인식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밝혔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진숙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시절 1억 4천여만 원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국회 검증을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며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부 내역 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MBC 본사 임원 재직 시 부당한 용도로 사용된 법인카드 사용금액이 2년 10개월간 1,429건, 총 4억 3천여만 원에 달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후보자는..

정치 2024.07.26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 철회 촉구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김홍일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통위가 합의제기구이기 때문에 2인 체제에 대한 불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방통위는 2인 의결을 거쳐 YTN 민영화 승인 등 7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윤석열 정권이 방송통신위원회를 불법적인 2인 체제로 운영하며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동관 전 위원장이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를 졸속으로 마친 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급히 사퇴한 것도 그 예라고 밝혔다. 김홍일 전 위원장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의결, 표적 심의 묵인, TBS 존폐 위기 방치 등의 이유로 국회 탄핵소추..

사회·경제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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