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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7

사무금융노조, 제주 4·3민중항쟁 정신 계승…77주년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지난 3월 29일, 제주 관덕정 광장에서 열린 ‘4·3민중항쟁 77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이 4·3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민중항쟁의 정신에서 오늘날 노동 현실로​이날 대회는 노동의례를 시작으로 시 낭송, 연대사, 투쟁사,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4·3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4·3항쟁은 국가권력이 민중을 탄압한 비극의 역사이지만 동시에 불의에 맞선 민중항쟁의 역사”라며 “오늘날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과 억압에 맞서 항쟁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경제 2025.04.01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금융·사무 노동자들 시국선언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경복궁역 노숙농성장 앞에서 사무금융노조와 금융노조가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본 행사에 앞서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후 금융 및 사무 노동자들은 시국선언을 발표했으며, 진행은 이기철 사무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맡았다.​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최근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급증하는 가운데, 윤석열 관련 뉴스가 보도될 때마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경제 회복의 기회조차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윤석열의 파면 ..

사회·경제 2025.03.13

건설공제조합 노조 “낙하산 인사 반대”… 이사장 선임 앞두고 노조 반발 확산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총회를 이틀 앞두고,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사무금융노조는 17일 오전 10시 건설공제조합 중회의실에서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이후 임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본사 앞 로비에서 피켓 시위와 약식 집회를 진행했다.​박창성 건설공제조합지부장은 "2월 19일 이사장 선임을 위한 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투쟁은 단순한 낙하산 인사 반대를 넘어 건설공제조합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박 지부장은 "물이 서서히 끓어오르면 냄비 속 개구리가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듯이, 현재는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엔 큰 고통이 돌아올 것"이라며 "열심히 근무한 죄밖에 없는데 왜 인력을 줄이고 신입직원 채용까지 중단돼야 하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또 ..

사회·경제 2025.02.17

사무금융노조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시도…노동자 생존권 위협"

30일 전국사무금융노조는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MG손해보험 밀실 수의계약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8월 16일,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3차 공개경쟁입찰 재공고에 대해 3명의 응찰자를 대상으로 5영업일간 서면 심사를 진행했으나, 모든 응찰자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유찰되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매각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배영진 MG손해보험지부장은 “예금보험공사에서 3차 입찰 재공고 유찰 발표와 동시에 수의계약으로 전환을 신속히 발표한 것은 마치 유찰을 당연히 예상하고, 나아가 유찰에 대한 다음 단계까지 이미 마련해 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는 재공고 기간에 갑자기 등장한 메리츠화재와 금융당국 간 사전 교감을 의심케 한다..

사회·경제 2024.08.31

윤석열 정부 연금개혁 회피: 민주노총·야당 반발… "미래 세대 위해 연금개혁 절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사무금융노조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보장성 및 국가·기업 책임 강화'를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열며,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회피를 강력히 비판하였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며, 노후 빈곤 해소를 위한 개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참석자들은 국민연금의 보장성 유지를 강조하며, 국가와 기업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22대 국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하였다. 공공운수노조의 엄길용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이 연금개혁을 회피하고 있다며, “연금개혁이 3대 과제로 떠들지만 실상은 개혁을 피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국민연금 보장성이 유지되지 않으면..

사회·경제 2024.07.28

수수료 삭감, 설계사 퇴사 폭증... KB라이프파트너스 무책임 경영에 분노 폭발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는 4일 오전 11시, KB라이프타워 앞에서 "성실교섭 촉구 및 타사 설계사 영입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KB라이프파트너스는 KB금융그룹 계열의 생명보험사 판매 전문 법인이다.​김국원 부지회장은 "기존 설계사들이 GA와 KB로 변경되면서 수수료가 줄어들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과거 KB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재원이 부족해 기존 수수료를 삭감한 적이 있다"고 발언했다.​김 부지회장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설계사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퇴사를 선택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58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설계사들이 열심히 일해 회사에 수익을 안겨줬는데, 그 돈으로 외부에서 새로운 설계사들을 데려오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사회·경제 2024.07.07

민주노총 "최저임금위원회는 기울어진 운동장"… 최저임금 협상 전국 선전전으로 번져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양측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따라 5일 민주노총은 전국 곳곳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특히, 사무금융노조 본조에서는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선전전을 펼쳤으며, 이 자리에는 KB증권지부 노조원들도 함께 했다.​현재의 최저임금위원회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공익위원들에 의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동결이라는 '답정너'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사각지대에 방치된 노동자들에 대한 확대적용을 논의해야 하며, 최저임금법의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는 규정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미선 ..

사회·경제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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