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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3

녹색당,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 주장 "기후위기 대응의 전환점"

녹색당은 16일 발표한 논평에서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의 시작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9월의 폭염 경보 속에서 가을이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며, 불평등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가 일부에게는 생활의 불편함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자본과 권력을 가진 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민중은 이들의 파괴적 행위로 인해 삶의 조건을 강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주거, 에너지, 교통, 노동, 돌봄 등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녹색당은, 정부가 오히려 기업들의 파괴 행위를 지원하는 데 공공 재정을..

사회·경제 2024.09.16

LG화학, 여수 앞바다에서 잘피 군락지 복원으로 해마 귀환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황폐해졌던 바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찾아오는 동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27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군락지 복원에 나섰다. 기존 크고 작은 잘피 군락들의 사이 빈 공간에 잘피를 이식하고 군락지들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후변화로 줄어들던 잘피 군락지는 복원 사업 이후 감소세를 멈추고 면적이 늘어났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잘피 5만주를 이식해 기존 42.7ha(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이후 고사하는 개체 없이 자연 군락지와 함께 스스로 면적을 늘리며 올해 6월 기준 45.5ha까지..

사회·경제 2024.08.27

녹색당, 새만금 신공항 입찰 중단 요구! "적법 절차 무시, 갯벌 파괴 막아라"

녹색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녹색당은 "오늘날 우리는 생태계 파괴와 기후 붕괴로 인한 재난과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구는 숲과 동물과 같은 자연 생체량 무게 총합보다 더 커져버린 도로와 건물 등 인위적 물질량에 짓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지 포유류 중 야생 동물은 4%밖에 안될 정도로 인간의 발자국은 생태 시스템을 변화시켰으며, 무분별한 화석연료 연소로 증가한 온실가스는 지구의 대기와 기후, 해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지구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녹색당은 현 시점의 기후생태위기가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무시한 성장과 개발의 논리, 그리고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

사회·경제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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