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을 내세우는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직원들을 괴롭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조직개편을 핑계로 기존 팀장을 강등시켜 퇴사하게 만들고, 올해는 고연차 직원들을 특정 직무를 만들어 배치하더니 희망퇴직을 강요하여 159명이 울며 겨자먹기로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했다. 희망퇴직을 거부한 직원들은 회사 임원과 일부 팀장들로부터 인신공격과 비하, 따돌림과 차별, 고성과 폭언 등 노골적이고 집요한 괴롭힘을 자행당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수도권지부와 아모레퍼시픽일반사무판매지회는 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피해 직원들이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