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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2

'5678서비스단' 악몽 재현? 서울시, 교통공사 노동자 죽음에 침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5일 성명을 발표하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대해 "노조탄압에 희생된 죽음 앞에 사죄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조합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서울시와 교통공사의 부당한 해고 조치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노조 간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노조 파괴를 위한 짜맞추기식 해고가 억울한 죽음을 초래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노조 기술본부장을 지낸 숨진 50대 조합원은 지난달 23일 귀가 중 뇌출혈로 쓰러져, 10월 2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3월 해고되었으나 복직 일주일을 앞두고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중순 서울교통공사는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한도 규정 위반을 이유로 박씨를 포함해 노조..

사회·경제 2024.10.05

대통령실 전화번호 '02-800-7070' 사용처 드러나, 민주당 "해병대원 특검 필요"

지난해 7월 31일, 국방부의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결과 발표가 연기되기 직전,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과 통화했던 대통령실 전화번호 '02-800-7070’의 가입자 명의는 '대통령 경호처’로 확인됐다.  17일 KT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질의에 대해 "02-800-7070의 고객명은 '대통령 경호처’이며, 지난해 5월 23일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경호처’로 변경됐다"라고 답변했다. 이 전화번호는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조사결과를 듣고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알려진 대통령실 회의가 끝난 직후, 이 전 장관에게 걸려온 대통령실 내선 번호다.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부터 2분 48초 동안 통화가 이어진 뒤 이 전 장관은 자신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박진희 전 ..

정치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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