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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2

7년 만의 최종 판결, '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대표 실형 확정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와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는 11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선박회사 대표이사에게 실형 선고를 확정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법원 판례가 나왔다"라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판결은 해양업계의 생명과 안전을 소홀히 해온 나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중요한 판결"이라며 "특히 헌법재판소가 피고인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기각하고 개정 선박안전법 조항들이 합헌이라고 결정한 점이 매우 유의미하다"고 강조했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선박안전법을 위반한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김아무개 부산해사본부장은 징역 8개월에 추징금 1000만 원, 폴라리스쉬핑 법인은 벌금 1500만 원이 확..

사회·경제 2024.07.11

윤석열 대통령, 과거 기소한 '박근혜 문고리' 정호성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박씨의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임명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 전 비서관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깊게 연루되어 있었던 인물로, 이번 임명으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자기모순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과거 국정농단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바로 그를 기소한 전력이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정 전 비서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박근혜 씨의 지시로 최서원(본명 최순실)에게 청와대 문건을 넘겨주어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대법원까지 이르는 재판 과정에서 그의 행..

정치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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