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양수자인 아파트 비대위(위원장 이완채)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는 국가철도공단이 아파트 단지와 수평이격거리 50cm 지하, 수직거리 18.9m(한계심도이내)에 터널 공사를 계획하면서 주민들에게 사유지 침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번 사업은 서울 수서역과 경기 광주역을 잇는 19.318km 구간에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토부는 1조 123억원을 투입해 2025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주민 기만 의혹... 투명성 부족 지적28일 비대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8월 13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아파트와의 이격거리를 구체적으로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