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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4

코오롱글로벌, 2024년 영업손실 567억…2년 만에 적자 전환

코오롱글로벌(002025)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5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2023년 영업이익 76억 원과 2022년 1,667억 원과 비교하면 실적 하락 폭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은 2조 5,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원가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악화…건설 원가 부담 확대 18일 코오롱글로벌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023년, 2024년 코오롱글로벌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총 매출액은 4조 9,009억 원이었으며, 2023년에는 자동차 부문 인적분할의 영향으로 2조 6,634억 원으로 줄었지만, 2024년에는 2조 5,..

사회·경제 2025.03.19

한창, 상장폐지 위기…벼랑 끝에 선 섬유 명가

한때 잘나가던 섬유기업에서 부동산 개발,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다각화 나섰지만…​자본잠식, 매출액 감소, 영업손실 등 악재 겹쳐 상장폐지 위기​해결책 찾기 위한 자구 노력과 경영 개선 절실​한창은 1967년 설립된 섬유기업으로, 한때 국내 섬유산업을 이끌었다. 1976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소화기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시작했다. 2014년에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고, 2021년에는 철강 유통 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한창은 최근 몇 년간 자본잠식, 매출액 감소, 영업손실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전..

사회·경제 2025.02.21

엔씨소프트, 4Q 영업손실 1,295억…기대작 부진·구조조정 비용 '직격탄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신작들의 흥행 부진과 인건비 급증 여파로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신작 모멘텀 공백에 대한 우려 속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하향 조정과 함께 당분간 투자심리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 4,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295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수치다.​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출시한 ‘TL 글로벌’과 리니지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 ‘저니오브모나크’가 지난해 10월과 12월 각각 출시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였다. ‘TL 글로벌’은 초반 스팀 매출 상위권에 올랐으나 빠른 트래..

사회·경제 2025.02.13

금속노조 "벤츠 팔아 해외자본 배불리는 한성자동차"

노동자에겐 임금동결, 레이싱홍 그룹에겐 2200억 배당금 지급​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한성자동차 강남전시장 앞에서 '금속노조 수입자동차지회 한성자동차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수입자동차지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의 노동자들은 2022년 9월 금속노조에 가입하였고, 이를 통해 2023년 첫 임단협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는 사측의 일방적인 영업직군 수당 개편, 조합사무실 제공 불이행, 비 영업직군에 대한 성과급 차별 등의 문제로 인해 조기 교섭에 돌입했다.​사측은 2023년에 468억 원의 영업손실을 주장하며 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성과급을 50%로 삭감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조합사무실에는..

사회·경제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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