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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2

온실가스 58억 톤? 동해 시추 계획에 환경단체 반발

기후위기비상행동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 중인 동해 석유·가스 시추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9일, 부산항에 입항한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이 계획의 핵심으로, 이르면 17일 동해로 출항해 시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발표한 석유·가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권경락 플랜1.5 활동가는 이날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를 개발하면 58억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연간 배출량의 9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윤석열 정부가 세계적 ‘기후악당’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고 비판했다.​임준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석유..

사회·경제 2024.12.16

녹색당,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 주장 "기후위기 대응의 전환점"

녹색당은 16일 발표한 논평에서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환의 시작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9월의 폭염 경보 속에서 가을이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며, 불평등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가 일부에게는 생활의 불편함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후위기는 자본과 권력을 가진 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민중은 이들의 파괴적 행위로 인해 삶의 조건을 강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뿐만 아니라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주거, 에너지, 교통, 노동, 돌봄 등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녹색당은, 정부가 오히려 기업들의 파괴 행위를 지원하는 데 공공 재정을..

사회·경제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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