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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삭감 3

2200명 감축 강행, 서울지하철 노조 격렬 반발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1월 19일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12월 6일에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안전인력 충원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부당 임금 삭감 해결 등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요구를 제기하며, 지난 8월부터 4차례 본교섭과 15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의 긍정적인 반응은 없었다.​기자회견에서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시가 2,2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강행하며 무차별적 현장 인력감축, 무책임한 안전 업무 외주화, 무자비한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허울뿐인 경영효율화를 내세워 비용 절감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저지르겠다는 발상은 급기야 위험천만한 1인 승무제 도입에까지 ..

사회·경제 2024.11.19

서울도시가스 '검침 노동자' 임금 삭감 논란

2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도시가스분회 노동자들이 서울도시가스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 산정 임금 지급과 폭염기 격월검침 시행을 요구했다. 이들은 도시가스 안전점검 및 송달 검침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 서울시가 결정한 임금 삭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서울시가 지정한 도시가스 공급사로, 고객센터에 업무를 위탁하는 다중 하청구조를 가지고 있다. 분회는 서울시가 매년 고객센터 지급 수수료 산정 및 업무 표준화 용역을 통해 결정한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노동자들은 이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검침업무 특성상 폭염에 노출되고 있지만 보호조치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허보기 분회장은 “우리는 2021년부터 3년간 고객센터 및 서울도시가스와 싸..

사회·경제 2024.08.21

라이더유니온지부, 배달의민족 근무조건 일방적 변경 규탄

공공운수노조 소속 라이더유니온지부 조합원 20여 명은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배달의민족이 라이더의 근무조건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변경된 약관이 라이더들의 임금을 최대 30% 이상 삭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 라이더유니온지부는 "배달의민족은 오늘부터 모든 라이더에게 적용되는 개정 약관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근무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회사가 마음대로 변경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라이더는 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행태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약관 변경의 주요 내용에는 임금 구성과 지급방법, 업무수행 절차 및 방식, 계약 기간 및 해지 등 근로조건 전반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사회·경제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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