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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2

기업은행, 노사 갈등 격화… 노조 총파업 임박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가 단독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기업은행지부는 총파업을 위한 법적 절차인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5%의 찬성률(총 6,241명 중 88% 투표율)로 가결되었다.​이번 총파업의 주된 이유는 ‘차별 임금’과 ‘체불 임금’이다. ​김형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금융노조 위원장 겸직)은 “기업은행은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동일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보다 30%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을 핑계로 직원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자가 차별 임금이고, 후자는 임금 체불”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

사회 2024.12.12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야간 교섭 불사하며 임단협 투쟁 본격화

삼성전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5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며 문화 행사를 열고 있는 모습.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17일 사측과의 첫 상견례 및 1차 단체협약 본교섭을 진행하며 23·24년 임금교섭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노조는 조합원 수가 급증하며 법적 최대 한도의 근로면제시간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의 거부로 인해 집행부가 현업에 복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노조는 낮에는 현업, 밤에는 교섭에 매진하며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야간 교섭까지 불사하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노조는 사측이 조합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며, 노동자..

사회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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