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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 2

[제주항공 참사] 환불 폭증 '뇌관' 되나… LCC 중 최대 선수금 부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항공권 예약 취소가 급증하면서 제주항공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규모의 선수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불 급증은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선수금 규모, LCC 중 '최대'…환불 급증 시 '뇌관' 될 수도​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기준 고객 선수금 규모는 약 2,606억 원으로 국내 LCC 중 가장 많다. 이는 2위인 티웨이항공의 1,843억 원보다 41.6%나 많은 수치다. 선수금은 고객이 항공권 예약 시 미리 지불한 금액으로, 항공사가 항공편을 운행하기 전까지는 부채로 인식된다. 통상 항공사들은 이 선수금을..

사회·경제 2025.01.02

KT, 김영섭호 출범 후 재무 부담 가중… 단기 부채 급증

KT가 김영섭 대표 선임 이후 단기 부채가 급증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분석 결과, KT의 단기 부채는 지난해 대비 42.9%나 늘어나면서 유동성 위험이 증가했다.​김 대표가 선임되기 전인 2023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와, 선임된 후인 2024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의 비교를 통해 KT의 자산, 부채, 자본 등의 세부내역이 건전한 재무구조 측면에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확인했다. ​KT는 지난해 8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지만, 정작 재무 구조는 악화되는 모습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KT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단기 부채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며 부채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

사회·경제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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