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 7천억 넘는 자회사 빚보증, 재무 부담 '현실화' 우려 증폭LS그룹이 미국 내 자회사인 LS전선㈜의 LS CABLE & SYSTEM U.S.A.,INC.의 709억 9천 5백만 원 채무에 대한 보증을 결정하며,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1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채권자는 우리 아메리카은행이며, LS는 이번 보증으로 자회사의 자금 조달을 돕는다는 명목을 내세웠다. 하지만 시장의 시선은 LS 그룹의 '잇따른' 자회사 채무 보증에 쏠려 있다.이번 보증으로 LS전선㈜ 자기자본의 3.86%에 달하는 금액이 추가적인 잠재적 부채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LS 측은 대규모 법인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룹 전체의 채무 보증 총액이 5,333억 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