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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5

[단독] 이스타항공, 도입 1년 된 최신 기종(HL8544) 결함 반복

제주항공 사고 기종과 같은 B737-800 10년 이상 된 노후 기종 보잉의 중형 여객기인 맥스(MAX) 계열의 이스타항공 B737-8 기종에서 기체 결함이 연이어 발생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도입된 지 1년밖에 안 된 최신 기종(등록번호 HL8544)에서 반복적인 결함이 발견되면서,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전반의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HL8544, 신기종의 잇따른 결함 – 안전 불감증 우려 증폭​16일 뉴스필드 취재 결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스타항공 B737-8 기종 결함은 모두 같은 항공기(HL8544)에서 일어난 걸로 확인됐다.​해당 항공기는 2023년 3월 24일에 제작된 최신 기종인데도, 1월 9일 엔진 결함에 이어 1월 14일에는 이륙 직전 두 차례의 램프 리..

사회·경제 2025.01.16

[단독] 이스타항공 보잉 737-8 이륙 직전 베트남 공항서 엔진 결함 발생

이스타항공의 보잉 737-맥스8 항공기가 베트남 깜란(나트랑) 공항에서 엔진 결함으로 인해 이륙 직전 램프리턴(Return to Ramp)한 사실이 확인됐다.​‘램프리턴’은 항공기 운항 중 기술적 결함이나 기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항공편이 이륙을 중단하고 탑승구 또는 정비 구역으로 돌아가야 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발생한다.​해당 항공기(등록번호 HL8544·189석)는 2023년 3월 24일에 제작된 것으로 도입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최신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엔진 결함이 발생됐다.​이번 엔진 결함은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사고 기종(B737-800) 대상 만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던 시기에 발생한 것이어서 추가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보잉 737-맥스8 등 전기종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에 들어갔다..

사회·경제 2025.01.14

[제주항공 참사] 환불 폭증 '뇌관' 되나… LCC 중 최대 선수금 부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항공권 예약 취소가 급증하면서 제주항공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규모의 선수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불 급증은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선수금 규모, LCC 중 '최대'…환불 급증 시 '뇌관' 될 수도​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기준 고객 선수금 규모는 약 2,606억 원으로 국내 LCC 중 가장 많다. 이는 2위인 티웨이항공의 1,843억 원보다 41.6%나 많은 수치다. 선수금은 고객이 항공권 예약 시 미리 지불한 금액으로, 항공사가 항공편을 운행하기 전까지는 부채로 인식된다. 통상 항공사들은 이 선수금을..

사회·경제 2025.01.02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설계 논란, 해외 전문가 '벽' 결정적 참사 원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 후 공항 외벽에 충돌하며 폭발한 사고에 대해 해외 전문가는 공항 활주로 말단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의 존재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항공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30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번 사고에 대해 언급하며 “콘크리트 벽이 결정적인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범죄 수준의 시설물”이라 칭하며, “조종사는 당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착륙을 했다. 착륙 당시 비행기는 거의 손상되지 않았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 위치에 콘크리트 벽이 있을 이유가 없다. 존재 자체가 중대한 과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가 고장 나 동체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과 외벽에 부딪히..

사회·경제 2024.12.30

제주항공 사고, "언제든 터질 수 있었다" 내부 경고… 최대주주 애경그룹 불매운동 확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폭발하며 큰 참사로 이어졌다. 181명이 탑승한 이번 사고는 예견된 비극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9일 오전,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조류 충돌로 인해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았다. 동체착륙을 감행한 항공기는 짧은 활주로를 넘어 공항 담벼락을 들이받으며 폭발했다.​사고 당시 탑승객 181명 중 단 두 명만 구조되었으며, 나머지는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된 승객은 30대 남성과 20대 여성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목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사고 원인으로는 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류 충돌로 한쪽 엔진이 작동하지 않더라도 다른 엔진으로 동력이 공급될 수 있어 ..

사회·경제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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