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2차 전원회의가 양측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따라 5일 민주노총은 전국 곳곳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특히, 사무금융노조 본조에서는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선전전을 펼쳤으며, 이 자리에는 KB증권지부 노조원들도 함께 했다.현재의 최저임금위원회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공익위원들에 의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동결이라는 '답정너'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사각지대에 방치된 노동자들에 대한 확대적용을 논의해야 하며, 최저임금법의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하여 정할 수 있다'는 규정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미선 ..